편지, 발신과 수신의 문학 (큰글씨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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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28817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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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1/27
Pages/Weight/Size 210*297*20mm
ISBN 9791128817311
Categories 소설/시/희곡 > 비평/창작/이론
Description
인간의 소통방식 가운데 가장 사적이고 친밀한 편지의 특성은 문학이 지닌 고유함과 닮았다. 편지는 낡은 듯해도 언제나 신선한 소통방식이다. 편지는 사라져 가지만 편지체 문학은 시대를 거듭하며 새로운 작품으로 등장하고 있다. 편지체 문학은 발신자의 고백과 독백, 수신자와의 답장과 교환 등 발신과 수신의 양상에 따라 다양하게 변주된다. 이 책은 편지체로 쓴 22편의 문학작품을 10개의 유형으로 나누어 소개한다. 1700년대 작품부터 2000년대 작품, 한국문학과 외국문학, 장편과 단편, 고전명작과 대중문학을 교차하며 읽는다. 익숙한 작품은 새로운 시선으로, 낯선 작품은 친숙한 방식으로 읽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Contents
문학, 편지로 쓰다 - 손편지에서 이메일까지
01 연애편지, 독백과 고백 사이
02 우정편지, 자기내면과의 대화
03 다성적 편지, 욕망과 풍속의 기록
04 답장과 회답, 너와 나의 내력
05 옥중편지, 세계와의 불화와 화해
06 유서편지, 주체로 서기 위한 선언
07 위장편지, 거짓과 진실의 교차
08 디지털편지, 언제 어디든 일렉트로닉메일
09 타임슬립편지, 월경의 교신
10 미봉인편지, 사신과 문학의 경계
Author
이은정
한신대학교 평화교양대학 교수다.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현대문학을 전공하여 「김춘수와 김수영 시학의 대비적 연구」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인문고전과 현대문학, 한국문학과 외국문학, 정통문학과 대중문학, 단편과 장편, 시와 소설 등을 엮어서 함께 읽는 ‘A Beautiful Mix’의 읽기와 쓰기 수업을 지향한다. 저서로는 『김수영 혹은 시적 양심』(2006), 『현대시학의 두 구도』(1999), 공저로 『고전멘토』(2015), 『나를 쓴다-꽃띠들을 위한 자전적 글쓰기』(2014), 『한국어문학 여성주제어사전』(2013), 『명작의 풍경』(2010), 『공감-시로 읽는 삶의 풍경』(2007), 『명작 속에 숨어 있는 논술』(2005) 등이 있다.
한신대학교 평화교양대학 교수다.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현대문학을 전공하여 「김춘수와 김수영 시학의 대비적 연구」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인문고전과 현대문학, 한국문학과 외국문학, 정통문학과 대중문학, 단편과 장편, 시와 소설 등을 엮어서 함께 읽는 ‘A Beautiful Mix’의 읽기와 쓰기 수업을 지향한다. 저서로는 『김수영 혹은 시적 양심』(2006), 『현대시학의 두 구도』(1999), 공저로 『고전멘토』(2015), 『나를 쓴다-꽃띠들을 위한 자전적 글쓰기』(2014), 『한국어문학 여성주제어사전』(2013), 『명작의 풍경』(2010), 『공감-시로 읽는 삶의 풍경』(2007), 『명작 속에 숨어 있는 논술』(2005)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