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발

포스트 코로나시대 예언서로 다시 주목
특별 부록 ‘코로나와 증발시대’ 발간 … 교육시스템 성찰하고 대응책 제시

2019년 3월 발간된 『증발』(로버트 터섹 지음, 김익현 옮김)이 코로나19 사태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실물이 증발하고 디지털 대체재가 그 자리를 차지할 것이다”는 로버트 터섹의 놀라운 혜안이 마치 예언처럼 펼쳐지기 때문이다. ‘소프트웨어로 정의된 사회’라는 프리즘으로 미래를 예견한 터섹의 분석과 전망은 익숙한 상식, 고정관념을 무너뜨린 코로나19의 팬데믹 상황과 정확히 일치한다.

커뮤니케이션북스(대표 박영률)는 터섹의 한발 앞선 시대감각을 독자들과 공유하고자 [특별 부록]을 발간해 5월 22일부터 판매에 나선다. [특별 부록] ‘코로나와 증발시대’는 이 책을 번역한 김익현 지디넷코리아 미디어연구소장이 포스트 코로나시대 교육을 주제로 쓴 글이다.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원격 교육 등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사회 전반의 변화들을 이미 수년 전에 정확히 예측한 터섹의 글과 함께 우리 교육의 미래에 대한 전망과 제안, 해법을 제시한다. 독자들은 『증발』 특별판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단면들을 확인하면서 모바일 시대의 생존전략을 찾게 될 것이다.

『증발』은 네그로폰테가 추천한 책으로 발간 이후 YTN과 연합뉴스, 매일경제, 한국경제, 이코노미조선, 디지털타임스, 이데일리 등 20여 개 언론사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서울신문은 “경영서인데 서스펜스 넘치는 책”으로 소개했고 네이버 오디오클립 이동우의 10분 독서에서는 “오쿠다 히데오가 쓴 경영서 느낌, 비즈니스맨이라면 반드시 봐야 할 책”으로 평가했다.

“증발할 수 있는 것은 모두 증발한다”면서 은행과 학교는 물론 국가까지도 사라질 것이라고 예측한 로버트 터섹의 이 책은 모바일 경제를 관통하는 핵심 원리를 파헤친 것이다. 미디어, 경영, 비즈니스 분야 필독서로 출간 직후부터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