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질게!

「‘싫어’도 ‘안 돼’도 오늘은 금지.
―네 우는 얼굴, 엄청 흥분돼.」

눈을 떴더니 알몸으로 친구와 자고 있었습니다(러브 호텔에서).
아무래도 취기에 친구를 덮쳐 섹스를 한 것 같은데, 기억이 전혀 없어요.

―라니, 그런 진부한 만화 같은 전개를
설마 자신이 경험하게 될 줄은 생각도 못 했던 코타.
하지만 눈앞에 있는 '친구' 시노부가 그것이 사실이라는 걸 증명해주고 있다.
게다가 시노부는 전부터 코타를 좋아했었기 때문에 별로 상관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태어나서 처음 받은 고백에 들떠 "책임지고 너와 사귈게." 라고
선언한 코타에게 시노부는 "싫어." 라고 하는데…?!
현실은 그렇게 진부하지 않아?!
순진남×츤데레, 연애 초보의 러브♥
사랑 공부에는 덫이 잔뜩, 「같이 해볼래?」 & 처음부터 끝까지 알몸으로 나오는
「책임질게!」의 후일담을 동시 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