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 살이 되기 전에 꼭 읽어야 할) 박용철 시집 [큰 글씨 특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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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08/30
Pages/Weight/Size 128*188*20mm
ISBN 9791127281878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Contents
머리말

고향

어디로
한 조각 하늘
「고운 날개」 편
Be nobler!
비에 젖는 마음
나는 그를 불사르노라
유쾌한 밤
좁은 하늘
해후
안 가는 시계
연애
기원
옥향로
떠나가는 배
선녀의 노래
단편

무제
나는 네 것 아니라
단상(斷想) 1
단상(斷想) 2
기다리던 때
망각
새로워진 행복
두 마리의 새
눈 1
눈 2
타이피스트 양(孃)
애사(哀詞) 1
애사(哀詞) 2
애사(哀詞) 3
마음의 추락
정희에게
정희를 가름하야
소악마(小惡魔)
절망(絶望)에서
부엉이 운다
실제(失題) 1
실제(失題) 2
실제(失題) 3
실제(失題) 4
실제(失題) 5
실제(失題) 6
실제(失題) 7
실제(失題) 8
동지(冬至)
센티멘털
빛나는 자취
다시
눈은 나리네
어느 밤
하염없는 바람의 노래
Invocation
그 전 날 밤
밤기차에 그대를 보내고
시집가는 시악시의 말
싸늘한 이마
우리의 젖어머니 (소년의 말)
만폭동(萬瀑洞)
사랑하든 말
이대로 가랴마는
희망과 절망은
무덤과 달
로-만스
사티-르
삼부곡(三部曲)하(夏)의 부(夏)
달밤 모래 위에서
솔개와 푸른 소
너의 그림자
인형
시작사수(試作四首)
Author
박용철
박용철은 1930년대 사재를 털어 문예잡지 『시문학』 3권(1930), 『문예월간』 4권(1931), 『문학』 3권(1934) 등 도합 10권을 간행하였다. 또한 문학활동에 전념하면서도 그가 주재하던 시문학사에서 1935년 『정지용시집』과 『영랑시집』을 간행하였지만, 정작 자신의 작품집은 내지 못하였다. 『시문학』 창간호에 「떠나가는 배」·「밤기차에 그대를 보내고」·「싸늘한 이마」·「비내리는 날」 등을 발표하면서부터 본격적인 시 작품활동을 하였으며, 『시문학』·『문예월간』·『문학』 및 기타 잡지에 많은 작품들을 발표하였다. 또한 발표되지 않고 유고로 전하여진 작품도 상당수에 달한다. 자신이 주축이 된 시문학 동인활동과 ‘해외문학파’, ‘극예술연구회’ 회원으로 참여하여 연극공연을 위한 몇 편의 희곡(입센 원작 『인형의 집』, 그리고 「바보」, 「베니스 상인」, 「말 안 하는 시악시」, 「사랑의 기적」… 등)을 번역 및 창작하였으며 직접 단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방대한 번역시 등을 통해 해외문학을 국내에 소개하는 선구적인 역할을 했다는 점은 한국 근현대문학사에서 큰 의의라 하겠다. 또한 『삼천리문학』에 실린 박용철의 대표적인 평론인 「시적 변용에 대해서」(1938)는 지금도 널리 읽혀지는 시작(詩作) 이론이다. 이 시론을 통하여 1930년대 초반 『시문학』이 기틀을 잡는 데 많은 공헌을 하였으며, 1930년대 중반부터는 모더니즘과 기교주의 논쟁에서도 순수파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옹호하였다.
박용철은 1930년대 사재를 털어 문예잡지 『시문학』 3권(1930), 『문예월간』 4권(1931), 『문학』 3권(1934) 등 도합 10권을 간행하였다. 또한 문학활동에 전념하면서도 그가 주재하던 시문학사에서 1935년 『정지용시집』과 『영랑시집』을 간행하였지만, 정작 자신의 작품집은 내지 못하였다. 『시문학』 창간호에 「떠나가는 배」·「밤기차에 그대를 보내고」·「싸늘한 이마」·「비내리는 날」 등을 발표하면서부터 본격적인 시 작품활동을 하였으며, 『시문학』·『문예월간』·『문학』 및 기타 잡지에 많은 작품들을 발표하였다. 또한 발표되지 않고 유고로 전하여진 작품도 상당수에 달한다. 자신이 주축이 된 시문학 동인활동과 ‘해외문학파’, ‘극예술연구회’ 회원으로 참여하여 연극공연을 위한 몇 편의 희곡(입센 원작 『인형의 집』, 그리고 「바보」, 「베니스 상인」, 「말 안 하는 시악시」, 「사랑의 기적」… 등)을 번역 및 창작하였으며 직접 단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방대한 번역시 등을 통해 해외문학을 국내에 소개하는 선구적인 역할을 했다는 점은 한국 근현대문학사에서 큰 의의라 하겠다. 또한 『삼천리문학』에 실린 박용철의 대표적인 평론인 「시적 변용에 대해서」(1938)는 지금도 널리 읽혀지는 시작(詩作) 이론이다. 이 시론을 통하여 1930년대 초반 『시문학』이 기틀을 잡는 데 많은 공헌을 하였으며, 1930년대 중반부터는 모더니즘과 기교주의 논쟁에서도 순수파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옹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