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유교의 가르침이 반전평화에 있다는 사실을 밝히고, 이 가르침에 일관된 단 하나의 논리가 무엇인지 탐구한다. 이 연구의 바탕은 『예기』, 『논어』, 『맹자』, 『대학』, 『중용』, 『성학십도』, 『성학집요』 이다. 유교 고전 읽기를 통해서, 이 책은 유교의 반전평화가 ‘감정’에 기초하고 있음을 밝힌다. 그리고 감정이 자기 안에서 자기 스스로 확인하는 자기 본성의 필연성이 반전평화의 논리라는 사실을 증명한다. 이것은 이 책의 부제가 ‘감정과학 입문(Introduction to the Science of Feelings)’인 이유이다. 감정과학은 감정의 필연성을 설명하는 단 하나의 공식을 가지고 있다. 이 공식 안에서 모든 감정은 자신에 대한 타당한 이해를 스스로 확인한다. 이것을 감정의 자기이해라고 하며, 이 이해를 추구하는 것이 감정과학이다. 그러므로 이 책은 유교의 반전평화의 논리를 탐구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감정과학이 무엇인지 설명하는 감정과학 입문서이다.
Contents
제1장 나의 욕망(欲) 바르게 알기 6
제2장 『예기(禮記)』의 칠정(七情): 정인(情人), 감정의 인간 28
제3장 공자(孔子)의 호학(好學): 자기의 감정 배우기 44
제4장 『대학(大學)』의 격물치지(格物致知): 나 바르게 알기 74
제5장 『중용(中庸)』의 치중화(致中和): 내 감정 바르게 알기 108
제6장 맹자(孟子)의 사단(四端): 감정의 자기 이해 142
제7장 퇴계(退溪)의 리발기수(理發氣隨): 감정과학 공식 174
제8장 율곡(栗谷)의 성학집요(聖學輯要): 감정과학? 198
참고문헌 206
Author
성동권
성균관대학교에서 맹자(孟子)의 사단확충(四端擴充)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민대학교 문화교차학과에서 ’ 조교수(감정과학전공)로 '감정과학'(Science of Feelings)을 공부하고 있고, '감정과학연구소'에서 감정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무엇인지 동양과 서양의 고전에서 찾고 있다. 저서로는 ‘칸트의 순수이성 재고(再考)’, ‘평화에 대한 철학적 탐구’, ‘전쟁에 대한 철학적 탐구’가 있다.
성균관대학교에서 맹자(孟子)의 사단확충(四端擴充)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민대학교 문화교차학과에서 ’ 조교수(감정과학전공)로 '감정과학'(Science of Feelings)을 공부하고 있고, '감정과학연구소'에서 감정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무엇인지 동양과 서양의 고전에서 찾고 있다. 저서로는 ‘칸트의 순수이성 재고(再考)’, ‘평화에 대한 철학적 탐구’, ‘전쟁에 대한 철학적 탐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