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을 다니면서 하게 되는 불평, 불만, 아쉬움들을 술 마시며 한탄하는 걸로 끝내지 않고, 해결해 버리기 위해 준비하고, 실제로 벌이고 있는 일들에 대한 제 기록들입니다. 퇴사 전부터 Brunch에 작성해온 글들을 정리한 내용들로, 그 이후의 이야기들이 지금도 계속 현실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퇴사한 이후 계속 돈만 까먹으면서 겪은 시행착오들과 어설프게나마 이뤄낸 것들에 대해서 공대생이 되지도 않는 글솜씨로 작성한 글들이지만 이렇게 책 하나를 출판해 보는 과정마저도 제가 벌이고 있는 일들 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충분히 의미가 있습니다. 생각대로 일들이 잘 풀리고, 제가 원하는 삶의 모습에 계속해서 가까워지고 있다면 그 이야기를 담은 책들이 앞으로도 계속 나오게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