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인턴들을 위해 인턴이 만든 책
인턴으로 사는 것에 대해 인턴들이 직접 묻고 답하다
우리나라에서는 인턴십이 본래의 의도와 달리 기업이 우수한 노동력을 싼 값에 이용할 수 있는 제도로 악용되고 있습니다. 이런 현실 속에서 한국의 인턴으로 살아가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실제 인턴들을 인터뷰하여 인턴으로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물었습니다. 그들은 임금 체불, 잦은 야근, 부당해고, 계약 사기 등이 인턴들이 처한 실제 현실이라고 답했습니다.
취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한 번 이상의 인턴십이 필수처럼 되어버린 요즘 같은 시대에 인턴들이 처한 현실이 열악하다는 이유만으로 인턴십을 마냥 피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주어진 현실 속에서 인턴으로 사는 것을 피할 수 없다면 인턴으로 잘 살아내는 방법은 없을까 고민했습니다. 오랜 고민 끝에 근로기준법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것이 인턴으로 웰빙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지금부터 또 한 명의 인턴이 근로기준법에 근거하여 우리나라의 인턴들이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나름대로 잘 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