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편의 시를 쓱 써내면 영혼이 가벼워진다 시란 그저 나이 많은 푸념들이 외출하는 것 가벼워진 잡스런 영혼만큼 그대들의 기쁨을 더 쓸어 담는 것 모두가 읽어주길 바라면서 한 사람만을 위해 쓰는 것’ · · · ‘시 쓰는 일’ 中에서
이 시들이 나중에 누군가에게 내 삶의 해설서가 되어주었으면 합니다. 쓸 수 있을 때 까지는 시를 쓰는 아저씨로 남고 싶습니다.
Contents
원고를 열며 3
아무 때나 봄
12 투둑투둑 13 얼음비 14 두드리러 간다 16 아무 때나 봄 17 실루엣 18 웃는 붕어빵 20 나의 계절 22 Shall We Dance? 23 우리 사이 24 촌놈 마라톤 26 꽃길을 걷는다 28 참 좋은 시절 30 그대는 나의 31 고마운 사람 32 당신 말이에요
심통 하나, 시 하나
36 시 쓰는 일 37 삶의 어떤 순간 38 사랑 한 스푼 40 귤 42 울지 말아요 44 로봇청소기 46 잔소리 48 심통 하나, 시 하나 50 어떤 여자 53 비 오는 밤 54 나의 바다 56 조금만 더 58 나를 비워 너를
가장 외로운 하루
60 그대 곁은 61 침묵 62 가장 외로운 하루 64 사.막. 66 사랑은 없어-H와 K의 이야기 68 평범함의 시작에 있을 너에게 69 너만 없을 뿐 70 거짓의 따뜻함 72 문득 73 미움을 이기는 방법 74 귀가, 그 당연함에 대하여 75 마음이 기억해 76 시집의 꿈
연극이 끝나고 난 후
78 너에게-아들에게 79 휴가 80 긴 밤 81 뜻밖의 자유 82 완전한 휴식 84 글로 배웠다 86 연극이 끝나고 난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