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화경(法華經)이라는 큰 경전을 만나서 여든을 눈앞에 둔 나이까지 무탈하게 잘 수 있었고, 자신을 따르는 통일기원 미륵정사 재가 신도들의 모든 가정이 크고 작은 변고 없이 원만다복하게 사는 것을 기뻐하는 미륵정사 자은 스님의 구도 에세이집이다. 묘법연화경(법화경,法華經)은 7권 28품으로 구성되어 제법실상(諸法實相)을 알려주는 경전이다. 묘법연화경은 시방삼세의 모든 부처님께서 세상에 나오신 큰 뜻이며, 아홉 곳에서 머무르는 중생과 네 가지 길에서 난 목숨 가진 것(九道四生)이 모두 한 방편으로 들어갈 수 있는 넓은 문을 말한다. 자은 스님은 30년 동안 수만 권의 법화경 간행 불사를 통해서 부처님의 법을 세상에 알리는 일에 앞장서 온 자은 스님은 법화세계 무량의 환희심에 젖어 살면 세상 모든 어려움도 쉽게 풀어낼 수 있다고 굳게 믿는다.
자은 스님은 이 책을 통해서 법화세계 무량의 환희심에 젖어드는 방법과 퍼내고 또 퍼내도 줄지 않는 보시행, 부처님 마음으로 아름다운 인연 만나기, 천지간 우주간 생명자리를 아끼기, 욕심을 내버리는 방법들을 알려주고 있다. 부록으로 자은 스님이 지송하는 법화경 제5품 약초유품과 제16품 여래수량품 한글본을 수록했다.
Contents
서문 법화세계, 환희심을 느낄 수 있었으니…
제1부 법화세계 무량의 환희심
법화경 사경은 부처가 되는 지름길
일자무식 큰스님의 법문
법화경 28품에 깃들어있는 소우주
경전 보시로 수미산 공덕을 쌓아라
청학동에 미륵 용화세계를 건설하다
점쟁이 안되려고 시작한 사경
다 필요없다. 나무묘법연화경 일곱 자에 의지하고 의지하라
칠순보살들이 농사 지으면서도 한 달에 한권씩 법화경 사경을 하는 까닭
십년 전에 깨친 한글, 그래도 스님은 척척박사
제2부 퍼내고 또 나눠도 줄지 않는 보시행
장암사 앞마당에 매일 진을 친 환자들
6.25 전쟁으로 풍비박산 난 집안
두껍아, 헌집 줄게 새집으로 바꾸자
낮에는 노가다 십장, 저녁에는 스님
제헌절 나라를 위한 평화의 기도
날마다 기도하는 정성이 보시행이다
최순택이라는 소녀 가장, 아홉살부터 돈을 벌다
우담바라처럼 꽃 피우고 싶은 이생의 소원
제3부 부처님 마음으로 아름다운 인연 만나기
등짐 지며 조성한 청학동 평화통일 미륵성지
미륵 부처님 머리 위에 핀 오색환희 무지개
외아들 목숨과 바꾼 속세의 삶
바르게 살면 누가 도와도 돕는다
수녀가 되려다가 혼인을 하다
경주최씨 명문가의 정신을 지켜온 80년
내 고향 연일군 이창면
비구니진흥회 도총섭이 된 사연
임제종 부종정이 되기까지 지켜온 부처님 법
시모의 구박 “복 없는 년”
제4부 천지간, 우주간 생명자리를 아껴라
온 천지에 널려있는 생명의 싹
쑥 이파리 하나의 약성에도 눈을 떠라
화려한 단청 대신 회화꽃물 들인 한지를 바른 사연
하루에 3시간 이상 잠을 안 자며 살아온 지난 세월
부처님은 절대 불자를 버리지 않는다
청학동에서 만든 약 된장, 약 간장
제5부 욕심은 허상이다!
신용이 행복의 시작이다
가진 게 없다고? 돌아보면 모든 것이 내것이다
남 탓하는 것은 바보 짓이다
시간 날 때마다 명상하고 또 명상하라
공짜를 바라지 마라
인생 열두굽이, 법화경 법력으로 넘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