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로 유럽 도시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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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6/25
Pages/Weight/Size 152*210*30mm
ISBN 9788998690748
Categories 건강 취미 > 여행
Description
진정한 여행의 발견은
새로운 풍경을 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눈을 갖는 것이다.
: 마르셀 프루스트 :
(Marcel Proust, 1871~1922)

건축가 동생과 책벌레 누나 33일간 1,800km 자전거 여행을 떠나다!

건축하는 동생과 책을 너무 사랑하는 책벌레 누나. 서른을 훌쩍 넘기고 각자 가정이 있는 두 청춘(?) 남매는 자전거 한 대씩 달랑 들고 유럽을 종횡무진 달리며 때로는 이방인으로, 때로는 현지인이 산책하듯 구석구석 골목길을 누비며 여행을 다녀왔다.

총 주행 거리 1,800km, 33일간 프랑스, 스위스, 네덜란드, 독일을 잇는 긴 여정을 통해 자전거 여행의 즐거움과 우리가 진짜 원하는 삶은 무엇인지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 용감한 남매는 ‘일생에 한 번쯤은 꼭 가봐야 할’ 멋진 도시의 좁은 골목길, 광장, 차로 이동하면서는 절대 볼 수 없는 낯선 풍경과 건축물들을 오로지 자전거만 타고 돌아다녔다. 자전거라면 도시 안에 압축되어 있는 역사와 문화를 여행자가 아닌 생활인의 모습으로 자유로이 누릴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한 것이다. 좁게는 관광지 사이를, 넓게는 도시 사이를 이어주는 자전거 여행이야말로 여행의 즐거움을 배가시켜줄 수 있는 진짜 여행이 아닐까? 코스는 사정에 따라 바꾸면 되고, 잠잘 곳은 달리다가 구하면 될 것이다. 시간과 공간이 뒤죽박죽 얽혀 있는 곳을 몸으로 느끼고 싶다면 자전거 여행을 떠나라고 이 책은 말한다.
Contents
서문_다시, 달리고 싶다_이정은
프롤로그_시간과 공간의 흔적을 찾아서_이용수
| 지 도 | 33일간 1800km 자전거 이동 경로

01/프랑스 France

자전거로 여행하기 좋은 도시
파리를 산책하다

새로운 개념의 미래 도시 라데팡스
지금의 파리는 어떻게 만들어졌나
부조화의 조화 루브르 박물관
파리 안의 아프리카 장 누벨 스타일
오르세와 퐁피두 다시 보기
아름다운 풍경 따라 파리 동부 기행
파리에서 제네바로 점프!

신도시 라데팡스/르 코르뷔지에 /에펠탑 이야기/이오 밍 페이/장 누벨/도미니크 페로 /시네마테크 프랑세즈

02/스위스 Switzerland

자연과 하나되어
낯선 도시를 달리다

페달을 밟는 대로 그림이 되는 풍경
아름다운 항구 도시 로잔
도시와 도시를 잇는 인터시티 여행
베른에서 꼭 가봐야 할 곳
천천히 다가오는 알프스
기차 타고 클라이네 샤이데크로
루체른 가는 길
볼거리가 가득한 건축 도시 바젤
비트라 캠퍼스를 소개합니다
줌인 줌아웃이 자유로운 여행

SANAA/렌초 피아노/프랭크 게리/자하 하디드/헤르조그 & 드 뫼롱/마리오 보타

03/네덜란드 Netherlands

자동차보다
자전거가 먼저인 나라에 가다

현대 건축의 도시 위트레흐트
네덜란드의 독특한 주거 문화
로테르담 가는 길
슬픈 역사가 만들어낸 현대 건축의 전시장
자전거의 나라가 풍차의 나라인 이유

렘 콜하스/UN 스튜디오

04/독일 Germany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친환경 도시를 꿈꾸다

환경 도시 프라이부르크
날씨가 바꾸는 코스를 따라
많은 이야기가 숨어 있는 칼스루에
라인강을 따라 달리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탄광 촐페라인
라인강 라이딩
유럽의 관문 프랑크푸르트
1,800킬로미터의 끝

노먼 포스터

에필로그_나를 찾아 떠난 행복한 시간 여행_이정은
Author
이정은,이용수
어릴 적 꿈은 한의사였으나 건축학과에 입학했다. 전공 책에 나오는 외국의 건축물들을 보다가 역마살이 꿈틀거리기 시작해 세계 곳곳을 돌아다녔다. 건축사무소에서 내공을 쌓으면서 틈틈이 여행 계획을 세우던 중, 도서관에 근무하는 누나를 꼬드겨 자전거를 비행기에 싣고 유럽으로 떠났다. 홍익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국내 최고의 호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해외 프로젝트가 있을 때마다 구글 맵으로 지도를 탐색하면서 자전거 타고 낯선 도시를 달리는 상상을 하곤 한다.
어릴 적 꿈은 한의사였으나 건축학과에 입학했다. 전공 책에 나오는 외국의 건축물들을 보다가 역마살이 꿈틀거리기 시작해 세계 곳곳을 돌아다녔다. 건축사무소에서 내공을 쌓으면서 틈틈이 여행 계획을 세우던 중, 도서관에 근무하는 누나를 꼬드겨 자전거를 비행기에 싣고 유럽으로 떠났다. 홍익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국내 최고의 호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해외 프로젝트가 있을 때마다 구글 맵으로 지도를 탐색하면서 자전거 타고 낯선 도시를 달리는 상상을 하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