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의 시간은 서울의 시간과 함께 흐른다

한국인 유일의 단독 방북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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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8/07/30
Pages/Weight/Size 173*225*30mm
ISBN 9788998658540
Categories 사회 정치 > 정치/외교
Description
한국인으로 유일하게 단독 방북 취재에 성공한

언론인 진천규가 담아낸 평양의 현재 모습

택시와 휴대폰을 일상적으로 사용하고

옥류관 냉면과 피자를 동시에 즐기는 평양 시민들의 모습 최초 공개.

평안도의 드넓은 평야부터 대동강과 모란봉공원,

살구꽃이 만개한 개선문거리, 려명거리 73층 살림집까지

역사와 문화를 따라 평양의 속살을 느낀다!



저자는 1988년 〈한겨레신문〉 창간 기자로 입사해 판문점에 출입하며 북한 취재와 인연을 맺었다. 지금까지 여섯 차례의 방북 취재 과정에서 남북관계의 결정적인 장면들을 카메라에 담아냈다. 특히 2000년 평양 정상회담 당시 6?15 공동선언 현장에서 단독으로 찍은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진이 잘 알려져 있다. 이로부터 17년 뒤인 2017년 10월, 한국인으로서 유일하게 방북 취재에 성공했다. 북한과 미국이 “핵무력 건설”, “화염과 분노(fire and fury)”, “로켓맨(rocketman)”, “완전 파괴” 등의 말 폭탄을 주고받으며 곧 전쟁이 일어날 것 같은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저자는 방북 길에 오른 것이다. 그리고 2018년 7월 현재까지 총 네 차례에 걸쳐 평양, 원산, 마식령스키장, 묘향산, 남포, 서해갑문 등을 취재했다.



『평양의 시간은 서울의 시간과 함께 흐른다』는 그 취재 내용을 담은 책으로, 지난 10여 년간 베일에 감춰져 있던 평양의 변화상을 최초로 공개한다. 이 책에는 한창 추수 중인 평안도의 농촌 풍경부터 73층 초고층 아파트가 들어선 평양 려명거리의 화려한 야경까지 급속한 변화가 진행 중인 ‘평양의 현재’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Contents
프롤로그

1부 소슬한 풍경_가을 들녘에서 평양역까지
세 번째 길
열차엔 ‘a safe journey’라는 영문 인사말이
지평선이 보이는 평야에는 벼가 무르익어가고
평양역으로
“기필코 방북을 원합니다!”
평양 상주 특파원의 꿈은 1988년부터
 · 카메라 시선 - 평양의 봄 : 개선문 앞 칠성문거리
 · 카메라 시선 - 평양은 ‘열공’ 중 : 인민대학습당

2부 사람 사는 모습은 어디나 같다_평양역에서 대동강으로
평양역에서 대동강으로
대동강 산책
을밀대에 서면
모란봉공원의 황진이
 · 카메라 시선 - 평양의 아침 : 대동강 주변 출근길 풍경

3부 내 얼굴 찍지 마세요!_아이들은 어디에서나 똑같다
아이들은 어디에서나 똑같다
“우리 찍은 사진, 모두 삭제해주세요!”
우리와 다른 교육 시스템
 · 카메라 시선 - 평양의 학생들 : 소학교부터 초급·고급중학교까지

4부 평양은 통화 중_택시와 휴대폰은 어떻게 진화하는가
“평양에서도 이메일이 되나요?”
평양의 교통수단
택시는 일반 시민이 이용하는 것
평양 시민들 사이에 섞여서 취재할 수 있었던 이유
 · 카메라 시선 - 상업 간판의 등장 : 평양의 광고와 간판

5부 입맛과 먹방의 세계는 남북이 따로 없다_냉면에서 피자까지
평양냉면의 비밀을 찾아서
선주후면(先酒後麵)의 옥류관 냉면
일일(一日) 일만기(一萬器) 옥류관 주방 최초 공개
청류관, 평양 4대 음식을 요리한다
대동강맥주, 황금색의 비밀을 풀다
이딸리아료리전문식당부터 별무리차집까지
재료 본연의 맛을 찾다
잔치상과 잔치음식
 · 카메라 시선 - 평양의 상징 : 대형 조형물들

6부 여기 더 좋은 물건 있어요_백화점과 스타일
“요즘 재미 좋나?”
하이힐과 스커트
 · 카메라 시선 - 언제나 은총을 내리시는 하느님 아버지…… : 봉수교회

7부 철거민에게 입주 1순위 자격을-려명거리 73층 아파트의 삶
초고층 아파트 시대를 열다
려명거리 고층 아파트의 살림집에 들어가다
“항상 조심하라”
 · 카메라 시선 - 더 나은 여가를 찾아서 : 볼링부터 스케이트까지

8부 역사의 순간, 변화의 중심에 선 젊은이들_미래를 꿈꾸고 계획할 수 있는 사회
평화가 소중하다
 · 카메라 시선 -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 !: 정치구호와 선전문구

에필로그
부록 - 남북 간 주요 합의문
Author
진천규
한국인 최초 평양 순회 특파원. 2010년 5·24 조치 이후,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단독 방북 취재에 성공해 변화하고 있는 최근 북한의 생생한 모습을 공개했다.
1988년 <한겨레신문> 창간 기자로 합류해 판문점 출입 기자로 활동하며 북한 취재와 인연을 맺었다. 지금까지 여섯 차례의 방북 취재 과정에서 남북관계의 결정적인 장면들을 카메라에 담아냈다. 2000년 평양 정상회담 당시 6·15 공동선언 현장에서 단독으로 찍은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환하게 웃으며 서로 손을 잡고 들어 올리는 사진이 잘 알려져 있다. 이로부터 17년 뒤인 2017년 10월, 한국 언론인의 출입이 불가한 상황에서 유일하게 방북 취재에 성공했고, 2018년 7월 현재 총 네 차례에 걸쳐 평양, 원산, 마식령스키장, 묘향산, 남포 등 북한의 다양한 변화상을 취재했다.
그의 목표는 오직 하나, 남과 북이 하나 되는 것이다. 그 출발점에 ‘문화적 통일’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남과 북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교류하며 동질성을 회복해가는 플랫폼 역할을 할 케이블방송사 ‘통일TV’를 준비하고 있다.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나 배재고등학교, 단국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경인일보」에서 기자생활을 시작했다. 1988년 창간한 「한겨레신문」에 입사해 10여 년간 현장을 누볐고, 「한겨레21」, 「씨네21」의 사진팀장을 맡았다. 2001년부터 10여 년간 미국 LA 「미주한국일보」에서 근무했다. 미국 영주권을 얻은 후 2017년 10월부터 꾸준히 북한을 방문 취재하고 있다. 현재는 북한·통일 전문 방송 [통일TV] 대표이사로 재임 중이다.
한국인 최초 평양 순회 특파원. 2010년 5·24 조치 이후,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단독 방북 취재에 성공해 변화하고 있는 최근 북한의 생생한 모습을 공개했다.
1988년 <한겨레신문> 창간 기자로 합류해 판문점 출입 기자로 활동하며 북한 취재와 인연을 맺었다. 지금까지 여섯 차례의 방북 취재 과정에서 남북관계의 결정적인 장면들을 카메라에 담아냈다. 2000년 평양 정상회담 당시 6·15 공동선언 현장에서 단독으로 찍은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환하게 웃으며 서로 손을 잡고 들어 올리는 사진이 잘 알려져 있다. 이로부터 17년 뒤인 2017년 10월, 한국 언론인의 출입이 불가한 상황에서 유일하게 방북 취재에 성공했고, 2018년 7월 현재 총 네 차례에 걸쳐 평양, 원산, 마식령스키장, 묘향산, 남포 등 북한의 다양한 변화상을 취재했다.
그의 목표는 오직 하나, 남과 북이 하나 되는 것이다. 그 출발점에 ‘문화적 통일’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남과 북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교류하며 동질성을 회복해가는 플랫폼 역할을 할 케이블방송사 ‘통일TV’를 준비하고 있다.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나 배재고등학교, 단국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경인일보」에서 기자생활을 시작했다. 1988년 창간한 「한겨레신문」에 입사해 10여 년간 현장을 누볐고, 「한겨레21」, 「씨네21」의 사진팀장을 맡았다. 2001년부터 10여 년간 미국 LA 「미주한국일보」에서 근무했다. 미국 영주권을 얻은 후 2017년 10월부터 꾸준히 북한을 방문 취재하고 있다. 현재는 북한·통일 전문 방송 [통일TV] 대표이사로 재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