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얻는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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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6/03/07
ISBN 9788998658335
Categories 자기계발
Description
누구에게도 적이 되지 않는 가장 현실적 조언
사람 때문에 힘들고 인간관계에 지친 당신을 위한 책!

이기적이고 불완전한 세상에서 어떻게 어울려 살 것인가?
지혜의 대가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빛나는 통찰과 조언


세상에는 인생과 인간관계에 대한 다양한 조언이 넘쳐난다. 하지만 현실에 바탕을 두지 않은 조언은 허상에 불과하고 오히려 인생을 더욱 꼬이게 만든다. 아무리 선한 의도를 가졌더라도 현실감각이 부족하면 쉽게 조롱의 대상이 되고, 손해를 볼 뿐만 아니라 다른 이들에게도 피해를 주게 된다. 따라서 원하는 삶을 실현하고 싶다면 철저히 현실에 기반한 실질적인 지혜와 처세술을 갖춰야 한다. 위선과 탐욕이 난무하고 이기심이 판치는 지금 우리 시대에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저서 『사람을 얻는 지혜』가 더욱 절실하게 와닿는 이유이다.

이 책은 2012년 출간된 『너무나 인간적이지만 현실감각 없는 당신에게』의 개정판으로, 스페인의 대철학자이자 예수회 신부, 생활철학의 대가인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대표작인 『인생을 사는 지혜의 기술』의 내용을 중심으로 번역한 것이다. 그 밖에 그라시안의 저서들에서 여러 사람과 함께 어울려 살아가기 위해 알아야 할 처세술, 상대의 마음을 얻고 좋은 평판을 유지하기 위해 해야 할 일, 적을 만들지 않고 상대를 내 편으로 만들 수 있는 지침을 담은 내용들을 가려 묶었다.
Contents
1장 고마운 사람보다 필요한 사람이 되어라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

고마운 사람보다 필요한 사람이 되어라
매력은 가장 강력한 지배수단이다
잠재적인 적에게 호의를 베풀어라
진짜 어리석음과 가짜 어리석음
욕망은 약점과 같은 말이다
속마음을 쉽게 드러내지 마라
불운을 함께할 사람을 곁에 두어라
양보는 뜻을 이루는 최고의 위장술이다
좋은 평판을 얻는 양보의 기술
취향을 모르면 상대를 기쁘게 만들 수 없다
주위 사람들의 반응에 민감하라
부탁할 때에는 타이밍이 관건이다
먼저 베풀고 보상은 나중에 받아라
지나친 호의는 오히려 짐이 된다
적당한 침묵으로 신비감을 유지하라
경솔하게 믿지 말고, 함부로 의심하지 마라
할 말과 안 할 말을 구분하라
존경심은 자신이 베푼 것에 대한 보답이다
공감의 영향력은 마법만큼 강력하다
상대에 따라 자유자재로 변신하라
(……)

2장 함부로 나서지 마라
―좋은 평판을 유지하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

혼자 있을 때에도 몸가짐을 조심하라
자족하는 삶
칭찬을 구걸하지 마라
사랑과 존경은 동시에 얻을 수 없다
자기 자신에게 의지하라
함부로 나서지 마라
수많은 것 중에 최선의 것을 취하라
명예로운 사람은 자신의 잘못을 더 경계한다
분위기에 어울리되 품위를 지켜라
미움의 감정을 다스려라
정의롭고 진실하게 행동하라
망각이라는 약
쓸데없는 일을 떠맡지 마라
불필요한 해명을 하지 마라
내면의 깊이를 길러라
자신을 안다는 것의 의미
한결같은 명성을 유지하는 방법
위험한 일을 자청하지 마라
지나친 행복은 불행으로 이어진다
상황을 판단해줄 제3자를 찾아라
(……)

3장 헛된 공명심을 경계하라
―적을 만들지 않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

윗사람의 비밀은 듣지도, 말하지도 마라
윗사람과 경쟁하지 마라
헛된 공명심의 결과
원칙을 지키는 사람과 어울려라
독불장군이 되지 마라
정상과 비정상
경쟁상대에게 배워라
부러진 손가락을 보여주지 마라
유연한 태도를 길러라
침묵을 방패막이로 이용하라
헛소문은 못 들은 척하라
어떤 경우에도 적을 만들지 마라
파벌을 만들어 불화를 일으키지 마라
때로는 알면서도 모르는 척 지나가라
극단적으로 밀어붙이지 마라
충분한 능력을 갖추되 적당히 보여주어라
나쁜 소문을 경계하라
불길한 소식을 전하지 마라
빨리 말하는 사람은 실패도 빨리 한다
혀를 잘 다스려라
중용의 지혜
(……)

4장 아첨은 배척하고 비난은 끌어안아라
―실패 확률을 줄이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

날마다 자신을 갈고닦아라
빼어난 재능도 갈고닦아야 빛난다
날카로운 이성을 지녀라
배울 것이 있는 사람과 사귀어라
불운한 시기에는 한 발짝 물러서라
신과 같은 당당함을 지녀라
선견지명을 가져라
행동이 뒷받침되지 않은 말은 허상에 불과하다
마음의 신탁을 따르라
기다릴 줄 아는 것이 최고의 지혜이다
행운은 기다릴 줄 아는 자의 몫이다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라
단 하나에만 의지하지 마라
항상 정신을 새롭게 하라
단 하루도 소홀히 보내지 마라
부탁할 때 지나치게 칭찬하는 사람을 주의하라
불운한 사람은 가까이 하지 마라
상상력을 적절하게 통제하라
자신에게 불리한 말을 귀담아들어라
행운과 불운을 구별하라
(……)

5장 결점을 매력으로 승화시켜라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

성공의 조건
언제나 최선의 결정을 내려라
재능과 강점에 집중하라
상대에게 비판의 기회를 주지 마라
성실과 노력이야말로 성공의 지름길이다
기회가 왔을 때 확실하게 잡아라
변화무쌍하게 일을 처리하라
지나친 기대감은 발목을 잡는 짐이 된다
성과는 드러내되 노력은 숨겨라
필요한 것보다 더 큰 능력을 키워라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라
단점을 감추는 것도 능력이다
대중과 거리를 유지하라
재능을 적절하게 과시하라
자신을 초라하게 만드는 사람과는 어울리지 마라
일의 우선순위를 파악하라
잘 모를 때는 안전한 길을 선택하라
선함과 무능함을 구분하라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라
가장 중요한 일을 가장 먼저 하라
(……)
Author
발타자르 그라시안,임정재
스페인 사라고사 지방, 칼라타유드 지역인 벨몬테에서 1601년에 태어났다. 아버지 프란시스코 그라시안 가르세스는 의사였고, 손위 형제들이 일찍 죽는 바람에 그가 장남이 되었다. 18세에 예수회에 입회하여 21세까지 2개의 철학 과정을 공부했고, 사라고사 대학에서 4개의 신학 과정을 이어간 후, 25세(1627년)에 사제 서품을 받았다. 28세(1630년)까지는 인문학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발렌시아의 수도원에서 3년간 수련기를 마쳤다.
40세에 설교자로 큰 성공을 거둔 후에 출간한 『재능의 기술』(Arte de ingenio, 1642년)을 더욱 깊고 폭넓게 확장한 책이 바로 『사람을 얻는 지혜』(Oraculo manual y arte de prudencia, 직역하면 “신탁 편람과 지혜의 기술”)이다. 그는 예수회 신부였지만, 글 안에는 종교적 언급이 거의 없고 기독교 도덕 개념을 지향하지도 않는다. 저자가 생각한 근본적인 삶의 목표는 성공과 명성보다는, 개인의 성숙이었다. 그리고 인간의 근본을 지키면서도 실용적인 성공 전략을 놓치지 않았다. 저자는 많은 함정과 악한 행동을 미리 알아야 피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어리석은 사람이나 그런 상황에서 벗어나 자신을 지킬 방법을 전하고자 했다.
저자가 살던 17세기 전후, 스페인은 과거 150년간 유럽의 지배자로 군림하다가 서서히 내리막을 걷고 있었다. 30년 전쟁 개입으로 경제적 위기가 왔고, 포르투갈 및 카탈루냐의 반란, 전쟁 참패 등으로 서서히 힘을 잃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문화적으로는 황금시대였다. 물질적이고 세속적인 것에 대한 환멸과 덧없음, 종교적 희망, 죽음의 편재라는 특징이 바로크 문화라는 이름으로 전반에 드러나던 시기였다.
말년에 발타자르 그라시안은 교회의 허가 없이 책을 출간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고 교수직에서 해임되었으며, 감금과 감시에 시달려야 했다. 계속되는 처벌과 불이익으로 아픔을 겪다가 1658년 57세의 나이로 숨을 거둔다.
스페인 사라고사 지방, 칼라타유드 지역인 벨몬테에서 1601년에 태어났다. 아버지 프란시스코 그라시안 가르세스는 의사였고, 손위 형제들이 일찍 죽는 바람에 그가 장남이 되었다. 18세에 예수회에 입회하여 21세까지 2개의 철학 과정을 공부했고, 사라고사 대학에서 4개의 신학 과정을 이어간 후, 25세(1627년)에 사제 서품을 받았다. 28세(1630년)까지는 인문학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발렌시아의 수도원에서 3년간 수련기를 마쳤다.
40세에 설교자로 큰 성공을 거둔 후에 출간한 『재능의 기술』(Arte de ingenio, 1642년)을 더욱 깊고 폭넓게 확장한 책이 바로 『사람을 얻는 지혜』(Oraculo manual y arte de prudencia, 직역하면 “신탁 편람과 지혜의 기술”)이다. 그는 예수회 신부였지만, 글 안에는 종교적 언급이 거의 없고 기독교 도덕 개념을 지향하지도 않는다. 저자가 생각한 근본적인 삶의 목표는 성공과 명성보다는, 개인의 성숙이었다. 그리고 인간의 근본을 지키면서도 실용적인 성공 전략을 놓치지 않았다. 저자는 많은 함정과 악한 행동을 미리 알아야 피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어리석은 사람이나 그런 상황에서 벗어나 자신을 지킬 방법을 전하고자 했다.
저자가 살던 17세기 전후, 스페인은 과거 150년간 유럽의 지배자로 군림하다가 서서히 내리막을 걷고 있었다. 30년 전쟁 개입으로 경제적 위기가 왔고, 포르투갈 및 카탈루냐의 반란, 전쟁 참패 등으로 서서히 힘을 잃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문화적으로는 황금시대였다. 물질적이고 세속적인 것에 대한 환멸과 덧없음, 종교적 희망, 죽음의 편재라는 특징이 바로크 문화라는 이름으로 전반에 드러나던 시기였다.
말년에 발타자르 그라시안은 교회의 허가 없이 책을 출간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고 교수직에서 해임되었으며, 감금과 감시에 시달려야 했다. 계속되는 처벌과 불이익으로 아픔을 겪다가 1658년 57세의 나이로 숨을 거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