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의 말

언어와 심리의 창으로 들여다본 한 문제적 정치인의 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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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6/12/09
Pages/Weight/Size 150*224*20mm
ISBN 9788998602369
Categories 인문 > 심리
Description
비정상적 국정 운영 이전에 비정상적 언어가 존재했다

우리는 또다시 정치인의 언어에 현혹되지 않을 수 있을까?

박근혜의 말에는 박근혜가 감추려던 모든 것이 들어 있다



대통령은 도대체 왜 그렇게 말할까?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던 문제를 추적한 책이다. 문법에 맞지 않는 어법, 유체이탈과 주술적 언어, 불필요한 지시사의 남발 등 온 국민을 갑갑하게 만든 대통령의 말 속에는 비정상적 언어 사회화 과정과 박정희 일가의 비극 그리고 우리 정치사의 흑역사가 담겨 있다.『박근혜의 말』은 이른바 ‘근혜체’를 여섯 가지 유형으로 분류하고 이런 어법이 나오게 된 이유를 파헤친다. 박근혜가 감추려던 모든 것이 그 말을 통해 고스란히 드러난다. 말에 현혹되지 않고 정치인을 제대로 바라보기 위해서, 다음 선거에서 좋은 대통령을 뽑기 위해서도 꼭 보아야 할 책이다.



Contents
머리말

1장. 박근혜가 언어로 지은 집
부끄러운 대통령 역사
20년간 주소지가 청와대였던 특수한 개인
주어가 없는 언어
주어가 생략되는 이유│불통을 넘어선 군왕적 어법│자연인 박근혜와 정치인 박근혜
정치판을 동물원에 비유한다면

2장. 불완전한 언어 습득의 배경
비정상적 사회화 과정이 낳은 난맥상
‘좋은’과 ‘좋지는 않은’만 존재하는 언어│삼 남매에게 공통적인 비정상 어법│근혜, 근령, 지만의 사회화 과정│[넬]과 박근혜
고맙고 진실한 사람 최태민
배신의 연대기│육영수의 죽음과 역사의 나비효과│개인적이며 절대적인 배신의 기준│넬과 소통한 최태민
육영수가 박근혜에게 당부한 것

3장. 대통령은 왜 그렇게 말할까
근혜체의 여섯 가지 유형
1) 오발탄 어법 -웃어넘기기엔 씁쓸한 블랙코미디
2) 영매 어법 -국사당 원무당의 재림인가
3) 불통 군왕의 어법 -혹은 장기판 공주 어법
4) 피노키오 공주 어법 -대중을 속인 언어 성형 정치
5) 유체이탈 어법 -사과할 줄 모르는 대통령의 마음속
6) 전화통 싸움닭 어법 -고상한 정치인의 속물성

실전 근혜체 고급 활용법
사고장애에서 오는 지리멸렬과 우원증│일단 늘이고 보는 불필요한 수식들│우리말 파괴의 현장
박근혜식 유머가 썰렁한 이유

4장. 콤플렉스와 박근혜의 언어
성격의 토양
정치가 타입과 거리가 먼 심리 유형│아버지 박정희에 대한 이중적 심리│박근혜의 불통 리더십
부성 콤플렉스, 신화와 그늘
올드 보이들이 편한 공주│지킬 의사도 없었던 공약들│딸에 의해 허물어지는 박정희 신화

5장. 칩거의 언어와 시선공포증
수첩공주의 무대공포증
외교 무대에서 나타나는 잦은 실수│원고와 수첩이 구세주
눈 맞추기가 두려운 대통령
기초를 제대로 익히지 못한 연극배우
청와대와 백악관

6장. 정치인의 말을 어떻게 볼 것인가
‘박근혜 현상’의 적폐
역대 대통령의 말
말은 결국 정치요, 그 사람이다

부록 1. ‘대통령’이라는 말의 뿌리
부록 2. 박근혜 및 주변 인물들의 종합 연보

Author
최종희
저술가/작가. 경기도 교육청 『학교로 찾아가는 인문학』 강사. 언어와생각연구소 공동 대표. 서울사대 국어과 졸업.

지은이의 생각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언어는 그 사람’이다. 한 사람의 모든 것이 언어에 담기고 언어에서 드러난다. 이 책을 통해 바라는 것도 그러한 소중한 언어를 찾아내기와 바루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것인데, 그의 말을 빌리면 ‘작은 손전등은 어둠 속에서 길을 찾는 데에 요긴하고, 대형 조명등은 검거나 색출에 더 많이 쓰여 왔다’다.
저서 : 『고급 한국어 학습 사전』, 『달인의 띄어쓰기?맞춤법』, 『달인의 띄어쓰기?맞춤법 워크북』, 『박근혜의 말』, 『열공 우리말』, 『내가 따뜻한 이유』(공저), 『셀프 혁명』(번역서)
저술가/작가. 경기도 교육청 『학교로 찾아가는 인문학』 강사. 언어와생각연구소 공동 대표. 서울사대 국어과 졸업.

지은이의 생각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언어는 그 사람’이다. 한 사람의 모든 것이 언어에 담기고 언어에서 드러난다. 이 책을 통해 바라는 것도 그러한 소중한 언어를 찾아내기와 바루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것인데, 그의 말을 빌리면 ‘작은 손전등은 어둠 속에서 길을 찾는 데에 요긴하고, 대형 조명등은 검거나 색출에 더 많이 쓰여 왔다’다.
저서 : 『고급 한국어 학습 사전』, 『달인의 띄어쓰기?맞춤법』, 『달인의 띄어쓰기?맞춤법 워크북』, 『박근혜의 말』, 『열공 우리말』, 『내가 따뜻한 이유』(공저), 『셀프 혁명』(번역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