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장기 베스트셀러 [미움받을 용기]를 통해 한국과 일본에서 아들러 열풍을 불러일으킨 심리학자 기시미 이치로가 제시하는 ‘행복의 심리학, 행복의 철학’.
‘나는 과연 행복해질 수 있을까? 행복이란 도대체 무엇일까? 우리는 왜 행복하지 않을까?’
저자는 누구나 행복을 원하는데 행복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별로 없는 이 시대를 ‘행복 증후군’에 빠진 시대라고 진단한 뒤 행복한 삶은 도대체 어떤 삶인지, 행복해지기 위해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하는지, 더 나아가 일상을 어떻게 살아야 행복해지는지 제대로 살펴보자며 독자들에게 손을 내민다.
이 책은 아들러 심리학의 기본 정신을 바탕으로 삼아 행복의 본질에 한발한발 접근해 들어간다. 인간은 홀로 살 수 없으므로 나와 타자, 나와 세상과의 관계를 바르게 세팅해야 하는데 그게 가능할 때 인생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 핵심 포인트. 인생이 달라질 수 있다는 말은, 생을 행복한 삶으로 바꿀 수 있다는 뜻이다.
행복은 다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의 인생을 살 때 비로소 가능해지는데, 그러자면 나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변화시켜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다만 내 모든 것을 일시에 바꿀 수는 없으므로 완전하지 않은 ‘지금의 나’를 받아들이고 과거(의 습관 혹은 트라우마)에 사로잡힌 ‘과거의 나’와 결별하겠다는 결심부터 하라고 주문한다. 라이프스타일은 고정불변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의지에 따라, 자신의 선택에 따라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나를 받아들이는 태도를 바꾸는 동시에 타자와의 관계도 바로잡아야 한다. 나를 힘들게 하는 존재로 단정지어버린 이 세상의 수많은 ‘타자’는 적이 아니라 친구라고 믿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나 자신을 위해 살듯이 타자도 그 자신의 인생을 산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타자 위에 설 생각도, 타자를 내 마음대로 할 생각도 버려야 한다는 말이다.
저자는 자신의 인생 경험과 직접 상담했던 수많은 임상 사례, 동서고금의 철학자와 문학가들의 삶을 넘나들면서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적용해 볼만한 심리학적, 철학적 처방전을 내놓는다. 그냥 사는 게 아니라 잘 사는 삶은 어떤 것일까, 마음의 평화 속에서 인생을 즐기며 살 수는 없을까, 고민하는 사람에게 실천 가능한 해결책 제시해 준다.
Contents
들어가는 말
행복이란 도대체 무엇일까 4
제1장 우리는 왜 행복하지 않을까?
고뇌와 불행에 대하여 13
목적 없는 행동은 없다 24
인생의 과제 앞에서 32
제2장 행복을 부르는 인간관계
나를 넘어서 43
나를 지배하려는 사람을 어떻게 할 것인가 48
감정은 어떻게 컨트롤하나 57
인간관계를 개선하려면 70
서로서로 믿어야 하는 이유 83
너무 가깝지도 너무 멀지도 103
제3장 행복을 만드는 라이프스타일
행복은 라이프스타일에 달려 있다 109
나를 받아들이는 법 121
타인 받아들이기 136
누군가에게 도움되기 142
제4장 행복하다는 것, 잘 산다는 것
인생은 구체적이다 159
과거부터 바꾸면 된다 169
불완전하다는 것 인정하기 175
운명을 바꾸는 힘 191
인생의 부조리에 어떻게 맞설 것인가 201
지금 여기서 208
나가는 말
내 인생에 의미 부여하기 221
Author
기시미 이치로,박재현
철학자. 1956년 일본 교토에서 태어났다. 교토대학교 대학원 문학연구과 박사과정(서양 고대철학사 전공)을 수료했으며 일본 아들러 심리학회가 인정한 카운슬러이자 같은 심리학회의 고문이다. 프로이트, 융과 함께 심리학의 3대 거장으로 일컬어지는 알프레드 아들러 철학 전공자로 ‘인간은 변할 수 있고, 누구나 행복해질 수 있다.’는 아들러 철학의 정수를 담은 『미움 받을 용기』로 일본과 한국 모두에서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다. 그 외 『아들러 심리학 을 읽는 밤』 『리더는 칭찬하지 않는다』 『나이 든 부모를 사랑할 수 있습니까』 『오늘부터 가벼워지는 삶』 『기시미 이치로의 삶과 죽음』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등 다수 도서가 국내에 번역되었다.
『아버지를 기억해』는 치매 진단을 받은 아버지를 저자가 직접 돌보던 시기에 쓴 책이다. 저자의 아버지는 2011년 이 책이 일본에서 출간되고 2년 뒤인 2013년 향년 여든넷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저자는 부모 돌봄과 간병, 부모와의 관계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자신의 경험과 가족의 이야기를 책에 담았다.
철학자. 1956년 일본 교토에서 태어났다. 교토대학교 대학원 문학연구과 박사과정(서양 고대철학사 전공)을 수료했으며 일본 아들러 심리학회가 인정한 카운슬러이자 같은 심리학회의 고문이다. 프로이트, 융과 함께 심리학의 3대 거장으로 일컬어지는 알프레드 아들러 철학 전공자로 ‘인간은 변할 수 있고, 누구나 행복해질 수 있다.’는 아들러 철학의 정수를 담은 『미움 받을 용기』로 일본과 한국 모두에서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다. 그 외 『아들러 심리학 을 읽는 밤』 『리더는 칭찬하지 않는다』 『나이 든 부모를 사랑할 수 있습니까』 『오늘부터 가벼워지는 삶』 『기시미 이치로의 삶과 죽음』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등 다수 도서가 국내에 번역되었다.
『아버지를 기억해』는 치매 진단을 받은 아버지를 저자가 직접 돌보던 시기에 쓴 책이다. 저자의 아버지는 2011년 이 책이 일본에서 출간되고 2년 뒤인 2013년 향년 여든넷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저자는 부모 돌봄과 간병, 부모와의 관계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자신의 경험과 가족의 이야기를 책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