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우

때맞춰 내리는 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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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98258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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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8/10/29
Pages/Weight/Size 130*200*20mm
ISBN 9788998258146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나는 그대 안의 당신이며,
그대는 내 안의 또 다른 나입니다.


“‘시우지화時雨之化’는 '맹자孟子'에 나오는 말로, 때맞춰 내리는 단비가 만물을 살린다는 의미입니다. 뜻 그대로, 누군가의 가문 마음에 단 한순간이라도 단비가 되는 글이길 기도합니다.”

이 책 ‘시우(時雨) : 때맞춰 내리는 단비’는 저자 백종훈이 서른을 넘긴 나이에 원불교 수행 길에 오르면서 그동안 깨닫고 느낀 점을 풀어쓴 문학에세이집이다. 백종훈 교무는 종교적 깨달음이 아니라 자신의 경험과 삶에서 모자란 것을 채우고 또 스스로를 비워내는 과정을 글로써 담담히 풀어내고 있다. 백종훈 교무는 좌절과 회한 속에서도 소소한 깨달음으로 희망을 찾아간다. 그의 글은 인생의 방황 속에서 건져낸 한자락 깨달음이며, 곧 생명을 살리고 기르는 때맞춰 내리는 단비(時雨)와 같다.

저자 백종훈 교무는 여전히 뜨거운 마음으로 세상에 대한 울림을 전하려 노력하고 있다. 이 책 『시우(時雨) : 때맞춰 내리는 단비』는 그가 세상에 던지는 화두이면서도 자신의 젊은 날의 고뇌를 승화하여, 세상에 내놓은 이 시대 한 청춘의 삶에 관한 답안지이다.
Contents
감사의 글
들어가는 글 · 한울안 한이치

1
015 _ 외로운 기도
018 _ 그 언덕에 있었다
021 _ 화랑대에서 성균관으로
024 _ 민들레 향기
027 _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030 _ 거북아 거북아
033 _ 흰 구름 걷히면
036 _ 나는 달린다

2
041 _ 찬바람 불면
044 _ Book 오디세이아
047 _ 아오이
050 _ 세상에 나쁜 사람은 없다
054 _ 나는 돌아가야 한다
057 _ 수레바퀴 아래서
061 _ 하늘 위 하늘 아래
065 _ 바다 이야기
069 _ 맑고 밝고 훈훈하게

3
075 _ 마음이 병든 나
078 _ 두 마음 서로 비치매
081 _ 아무것도 하지 마
084 _ 일과
086 _ 별이 빛나는 밤
089 _ 기도하는 한 사람
092 _ 뗏목을 놓아라
095 _ 하면 잘 하겠다
098 _ 꽃은 피겠지
102 _ 미륵산 자락 구룡마을
104 _ 봄바람
107 _ 숨겨진 발톱
109 _ 신통
111 _ 나는 나의 일을 할 뿐
115 _ 하늘이 몇 살이나 되겠느냐?

4
121 _ 그대 잘 가라
124 _ 내 마음에 공들이자
127 _ 인간에 대한 예의
131 _ 해바라기 단상
135 _ 드래곤 볼
139 _ 한 마음 잘 챙기소
143 _ 먹어봐야 맛을 알지
147 _ 섭씨 99도
150 _ 누구냐 너!
153 _ 착하게 살자

5
159 _ 시크릿
162 _ 사랑이 증오를 이긴다
165 _ 빛나리 아저씨
168 _ 중독
172 _ 배꼽 아래 세 치
175 _ 미워할 수 없는 사람
179 _ 미움 받을 용기
182 _ 버려진 소녀들
185 _ 그대 있음에
188 _ 평화는 오리 평화는 오리
191 _ 고사리 공양

197 _ 연서
202 _ 벗들이 보낸 글
Author
백종훈
서른을 넘긴 나이에 가방 하나 둘러매고 만덕산 후박나무 숲을 가로질러 수행 길에 오른 사내. 기쁨에 미소 짓고 슬픔에 눈물 흘리며, 석양 노을과 밤하늘의 별을 보며 조용히 고개 숙여 기도드리는, 곱게 다문 입술에 두 눈이 촉촉한 그런 사람입니다.
서른을 넘긴 나이에 가방 하나 둘러매고 만덕산 후박나무 숲을 가로질러 수행 길에 오른 사내. 기쁨에 미소 짓고 슬픔에 눈물 흘리며, 석양 노을과 밤하늘의 별을 보며 조용히 고개 숙여 기도드리는, 곱게 다문 입술에 두 눈이 촉촉한 그런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