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혁신과 변화의 현장에서 20년간 현직 외교관이 직접 보고 체험한
중국의 현실을 생생하게 밝히고
이에 따른 한국의 전략을 제시한다.
BYD, DJI, 이항, 화웨이, BAT, BGI, 오포, 고펀추싱, 모바이크와 같은 중국 기업 이름이 생소하고, 신창타이와 13.5 규획, 중국 제조 2025, 베이징 컨센서스, 중국 방안, 일대일로, 대중창업 만중혁신, 쩌우추취 전략, 인터넷 플러스, 주장강 삼각주, 웨강아오 대만구, 소강사회와 같은 중국의 각종 정책과 전략이 낯설면, 이 책을 읽어야 한다.
중국은 더 이상 부정부패가 만연한 ‘짝퉁’의 나라가 아니다. 중국 내 고속철도망은 전 세계 고속철도망의 60%에 이른다. 화웨이는 직원의 45%가 연구개발 분야에 종사하고 있으며, BYD는 전기자동차 생산 및 전기 자동차 배터리 출하량에서 세계 1위 기업이고, 텐센트는 테슬라 지분을 인수하면서 교통, 인공지능으로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BGI는 전 세계 유전자 분석 장비의 절반을 생산하는 세계 최대 게놈 분석회사로 성장했고, 설립 후 지금까지 2000편이 넘는 논문을 네이처 등 글로벌 저널에 발표했다. 세계 최고를 향한 중국 정부의 노력은 다양한 정책적 지원으로 표현되고 있다. 중국 정부는 베이징 컨센서스 또는 광범위한 엘리트층의 합의 과정을 통해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시장경제를 발전시키며 효율적인 정책을 내세워 국가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G1을 향해 질주하고 있는 중국은 우리의 이웃이다. 여기엔 장점과 단점, 위협과 기회가 동시에 존재한다. 이 책은 중국의 현재와 향후 5년의 미래를 정확하게 예측하여 한국에 필요한 산업별 전략을 제시한다.
Contents
추천의 글: 한승수 전 국무총리/신정승 전 주중국대사/박근태 CJ중국본사 대표/이남식 국제미래학회 회장/한우덕 차이나랩 대표, 중앙일보 중국연구소 소장
프롤로그_ 한국은 G1을 향해 질주하는 중국과 어떻게 살 것인가?
인트로_ 향후 5년의 대중관계가 한국의 미래를 결정한다
제 1 부 중국 경제의 위협
1장 G2에서 G1을 향하는 중국
2장 국가 거버넌스의 힘
3장 한국보다 젊은 중국
4장 넓은 시장, 빠른 기술 발전, 풍부한 자금
5장 정보통신 분야의 눈부신 성장
6장 개방개혁을 넘어 혁신과 창업으로
7장 황무지를 개척한다 - 화웨이
8장 미래 자동차 시장을 선점한다 - BYD
9장 드론으로 세계의 하늘을 지배한다 - DJI와 이항
10장 중국 신경제의 선두 주자 - BAT
11장 방대한 유전자 정보로 세계를 제패한다 - BGI
제 2 부 중국 경제의 위험
1장 부실 국유기업과 과다 불량 채권
2장 부동산 시장 양극화와 버블의 위험
3장 고령화 사회와 노동시장의 변화
4장 부진한 제조업
5장 빈부 격차와 사회 불안
6장 부패와 환경오염
7장 금융·외환·증시 불안
8장 비관세 장벽과 지적재산권 침해
제 3 부 중국 경제가 한국에 주는 기회
1장 런타이둬, 무시할 수 없는 세계 최대 시장
2장 메기 효과
3장 한류의 확산
4장 한중 FTA를 통한 배타적 효용성
5장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 전략
6장 일대일로 참여와 협력
7장 부품·소재 산업 전략
8장 문화·콘텐츠 산업 전략
9장 건강·의료 산업 전략
10장 엔젤·실버 산업 전략
11장 패션 의류·화장품 산업 전략
12장 제4차 산업혁명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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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황순택
1980년 5월 외무부(외무고시 14회)에 들어와 지금까지 대한민국 공무원이자 외교관으로 살아왔다. 38년의 외교관 생활 가운데 최근 20년 동안 한중간 경제통상 분야에서 일했다. 1998년 외무부 경제협력과장으로 중국과의 경제통상 업무를 담당했고, 2002년에는 아태통상심의관으로 중국, 일본과의 경제통상 업무를 담당했으며, 2011년에는 국립외교원의 아태연구부장을 역임했다.
1999년 베이징의 주중국대사관 참사관으로 부임하면서 중국 개혁개방정책의 결실과 중국의 WTO 가입을 통한 제2의 도약을 현장에서 직접 목격했다. 2015년에는 주 광저우총영사관 총영사로 부임하여 중국의 혁신과 창업 중심지인 광저우와 선전에서 제4차 산업혁명의 변화를 직접 보고 있다. 필자는 중국 외에 일본, 인도, 오스트리아, 캐나다를 거쳐 주르완다대사를 역임하기도 했다. 역서로는 주한 일본대사였던 오구라 가즈오(小倉和夫)의 저서 『일본은 세계를 어떻게 요리했는가(西の日本?東の日本)』가 있다.
1980년 5월 외무부(외무고시 14회)에 들어와 지금까지 대한민국 공무원이자 외교관으로 살아왔다. 38년의 외교관 생활 가운데 최근 20년 동안 한중간 경제통상 분야에서 일했다. 1998년 외무부 경제협력과장으로 중국과의 경제통상 업무를 담당했고, 2002년에는 아태통상심의관으로 중국, 일본과의 경제통상 업무를 담당했으며, 2011년에는 국립외교원의 아태연구부장을 역임했다.
1999년 베이징의 주중국대사관 참사관으로 부임하면서 중국 개혁개방정책의 결실과 중국의 WTO 가입을 통한 제2의 도약을 현장에서 직접 목격했다. 2015년에는 주 광저우총영사관 총영사로 부임하여 중국의 혁신과 창업 중심지인 광저우와 선전에서 제4차 산업혁명의 변화를 직접 보고 있다. 필자는 중국 외에 일본, 인도, 오스트리아, 캐나다를 거쳐 주르완다대사를 역임하기도 했다. 역서로는 주한 일본대사였던 오구라 가즈오(小倉和夫)의 저서 『일본은 세계를 어떻게 요리했는가(西の日本?東の日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