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서로를 사랑하지 못하는 엄마와 딸들의 이야기다. 갈등을 겪고 있는 모녀들의 실제 상담 사례를 각색해 그들이 문제를 해결해 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모녀들의 갈등을 공감하는 동시에 상담사의 시선을 통해 모녀관계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 엄마와 딸이 상담을 통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보며 독자들 또한 자신을 돌아볼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Contents
머리말
제1장 그래도 엄마에게 사랑받고 싶어요
첫 번째 이야기 아들과 딸을 차별하는 엄마
두 번째 이야기 남편에 대한 분노를 딸에게 퍼붓는 여자
세 번째 이야기 가깝고도 먼 집착과 사랑 사이
해설 좋은 엄마가 딸에겐 나쁜 엄마일 수도
제2장 딸에게 복종을 요구하는 엄마들
네 번째 이야기 자신의 꿈을 강요하는 엄마
다섯 번째 이야기 딸이 견딜 수 없을 만큼 싫은 여자
여섯 번째 이야기 완벽한 엄마의 콤플렉스
해설 딸의 성장을 방해하는 어머니들
제3장 너무나 버거운 엄마의 사랑
일곱 번째 이야기 딸은 엄마의 복제품이 아니다
여덟 번째 이야기 공주를 위해 모든 것을 헌신하다
아홉 번째 이야기 엄마 같은 딸, 딸 같은 엄마
해설 딸은 엄마의 분신?
제4장 엄마처럼 살고 싶지 않아!
열 번째 이야기 때릴 때마다 떠오르는 악몽
열한 번째 이야기 씻을 수 없는 상처, 성적 학대
해설 물려주고 싶지 않은 선물, ‘심리적 대물림’
제5장 엄마와 딸의 적당한 거리
부모와 자식은 ‘공의존(共依存)’의 원형
서로에게 의지하는 것은 당연하다
거리를 두면 오히려 가까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