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의 시쓰기

이승훈 시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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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3/03/22
Pages/Weight/Size 130*209*20mm
ISBN 9788998047283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오래도록 우리의 가슴에 남는 명시를 만나다!

오랜 역사와 더불어 꽃피워온 얼ㆍ말ㆍ글의 아름다움을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된 「한국대표 명시선 100」 이승훈 시인의 시집 『이 시대의 시쓰기』. 1963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한 이후 시집과 시론집 등 저서 70권을 펴내며 현대문학상, 한국시협상, 시와시학상, 이상시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자신만의 시세계를 펼쳐온 이승훈 시인의 시의 정수를 만나볼 수 있다.

‘나목이 되는’, ‘얼굴’ 등 고교시절 작품인 두 편의 시와 함께 ‘이름 부른다’, ‘결국 나는 너이다’, ‘당신의 방’, ‘아무도 없는 땅’, ‘절망이 기교를 낳는다’ 등의 15권의 시집 가운데 손에 잡히는 대로 저자가 직접 뽑은 시편들을 통해 저자의 시세계를 엿볼 수 있다. 그동안 시를 쓴 게 아니라 자기 자신을 찾아 헤맸고 마침내 불교와 만나면서 나도 없다는 사유에 도달하게 되었다는 저자의 이야기와 함께 그러한 과정이 담긴 작품들을 오롯이 담았다.
Contents
시인의 말

1

나목이 되는
얼굴
사물
이름 부른다
암호

도주의 풍경
A와 나
다시 흙으로
내가 먹는 빵
지금

2
갈매기 나라
결국 나는 너이다
이곳에서의 삶
아무도 없는 땅
또 가을이다
당신의 방
우리들의 밤
너를 안으면
세계라는 망상
절망이 기교를 낳는다
끄노의 스타일을 모방하여
인생은 언제나 속였다

3
서울에서의 이승훈 씨
이승훈 씨가 찾아간 이승훈 씨

작문
오토바이
이 시대의 시쓰기

노예에 대해

왕십리
등받이 없는 의자
언어

4
막다른 골목
봄날은 간다
서울에 오는 눈
비누
현관에서
언어도 버리자
철학
화장실 문
호준이
이것은 시가 아니다
손이 떨려도 좋아
나를 쳐라

5
걔는 사람을 문다
좋아!
모두가 예쑬이다
시가 이젠 제정신이 아니다
증상을 즐겨라
천둥 치는 저녁
해가 지면
아들 전화
이유는 없다
언젠가 모르겠다
가을 산길

이승훈 연보
Author
이승훈
한양대 국문과 및 연세대 대학원 국문과 졸업. 문학박사. 1963년 『현대문학』에 시로 등단. 현대문학상(1983), 한국시협상(1983), 시와시학상(2004), 백남학술상(2004), 김삿갓문학상(2007), 이상시문학상(2008) 등 수상. 현재 한양대 명예교수이다. 시집으로 『사물A』『당신의 방』『비누』『이것은 시가 아니다』『화두』 등이 있고, 시론집으로 『시론』『모더니즘 시론』『포스트모더니즘 시론』『해체시론』『한국모더니즘시사』『한국현대시론사』『정신분석 시론』『선과 기호학』『아방가르드는 없다』『선과 하이데거』 등이 있다.
한양대 국문과 및 연세대 대학원 국문과 졸업. 문학박사. 1963년 『현대문학』에 시로 등단. 현대문학상(1983), 한국시협상(1983), 시와시학상(2004), 백남학술상(2004), 김삿갓문학상(2007), 이상시문학상(2008) 등 수상. 현재 한양대 명예교수이다. 시집으로 『사물A』『당신의 방』『비누』『이것은 시가 아니다』『화두』 등이 있고, 시론집으로 『시론』『모더니즘 시론』『포스트모더니즘 시론』『해체시론』『한국모더니즘시사』『한국현대시론사』『정신분석 시론』『선과 기호학』『아방가르드는 없다』『선과 하이데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