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가 철학을 ‘하는’ 것이 가능할까? 피아제나 콜버그를 비롯한 전통 학계에서는 어린이의 철학이 불가능하거나 잘못된 것이라고 보아왔다. 그러나 어린이 철학 운동의 선구자로 손꼽히는 개러스 매슈스는 이 책을 통해 어린이들의 사고가 오히려 ‘철학함’의 훌륭한 조건이 될 수 있음을 주장한다.
발달론에 대한 비판과 함께 어린이들의 생생하고 뛰어난 철학적 사고와 활동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이전에는 연구된 적 없는 주제들, 예를 들어 어린이와 죽음, 어린이에 의한 미술, 어린이를 위한 문학, 어린이의 권리, 아동기의 기억상실과 인격 동일성 등이 논의된다. 시대를 앞서 어린이 철학에 대한 시각을 근본적으로 전환했다고 평가받는 고전 중의 고전으로, 새 시대에 맞는 새롭고 충실한 번역으로 출간되었다.
Contents
서문: 생각이 떠오르다
1. 아동기에 대한 한 철학자의 견해
2. 아동기 이론과 모델
3. 피아제와 철학
4. 피아제와 보존
5. 도덕 발달
6. 아동의 권리
7. 아동기의 기억상실
8. 아동기와 죽음
9. 아동을 위한 문학
10. 아동 미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