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에 유난히 빛나던 상상은 어른이 되면 피곤한 현실 속에서 점차 낯선 것이 되고 만다. 하지만 상상은 언제나 우리를 환상의 세계로 안내하고, 잠시 잠깐 골치 아픈 일상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힘이 된다. 일곱 살 소녀가 시계 토끼를 따라가면서 겪게 되는 모험담을 담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이야기는 현실과 환상의 경계, 논리와 유머가 한데 어우러져 있는 스토리로 ‘어른을 위한 동화’로 자리 잡았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모빌 아트 북』(위즈덤스타일刊)은 어른이 되어서도 간직하고 싶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명장면을 페이퍼 모빌로 탄생시킨 새로운 콘셉트의 도서다. SNS 상에서 17만 명의 팔로워와 소통하고 있는 인기 아티스트 오리여인은 특유의 위트 넘치는 감각적인 일러스트와 어른이 된 지금 함께 기억하고 싶은 앨리스의 메시지를 재해석하여 책에 담아냈다. 오리여인의 글과 그림, 그리고 모빌을 통해 무한한 상상력으로 빛나던 나의 어린 시절 속 앨리스를 다시 만나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골치 아픈 일상에서 벗어나는 소소한 재미! 간직하고 싶은 동화 속 명장면을 읽고, 보고, 만드는 즐거움을 만나다! 이 책은 인기 일러스트레이터의 글과 그림으로 재구성한 동화 메시지 북과 동화 페이퍼 모빌 키트로 구성되어 있다. 모빌은 별다른 재료나 노력 없이도 입체적이며 완성도 높은 형태로 만들어낼 수 있고,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다뤄지는 만큼 완성품을 장식용으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모빌 아트 북 시리즈는 이런 모빌의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그간의 페이퍼 모빌 관련 도서처럼 단순히 도안만을 수록하는 것이 아니라 툭툭 떼어내서 낚싯줄로 연결하기만 하면 쉽게 완성되도록 편의성을 보강했다. 누구에게나 친숙한 동화를 재구성한 메시지를 읽고 모빌을 만들어 보는 경험은 어른이 된 우리에게는 힐링의 시간, 부모에게는 자녀와 함께 하는 추억의 시간이 되어줄 것이다.
Author
오리여인
그림을 그리고 글을 씁니다. 귀엽게 살고자 합니다. 쭉. 지은 책으로는 『우리말 꽃이 피었습니다』, 『마음이 보이면』, 『수상한 드로잉 노트』가 있다. 그림과 이야기로 사람들과 소통하고 마음을 나누는 일에 열정적인 그림작가이자 파인아트 작가. 뉴욕 프랫 인스티튜트에서 페인팅으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한국과 뉴욕에게 세 차례 개인전을 가졌다. 작업실에 갇힌 고독한 예술가가 아닌 세상 속에 함께 있는 열린 아티스트를 꿈꾸며 ‘드로잉 나눠 가지기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참여했다.
그림을 그리고 글을 씁니다. 귀엽게 살고자 합니다. 쭉. 지은 책으로는 『우리말 꽃이 피었습니다』, 『마음이 보이면』, 『수상한 드로잉 노트』가 있다. 그림과 이야기로 사람들과 소통하고 마음을 나누는 일에 열정적인 그림작가이자 파인아트 작가. 뉴욕 프랫 인스티튜트에서 페인팅으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한국과 뉴욕에게 세 차례 개인전을 가졌다. 작업실에 갇힌 고독한 예술가가 아닌 세상 속에 함께 있는 열린 아티스트를 꿈꾸며 ‘드로잉 나눠 가지기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