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의 한문 소설_어이쿠, 이놈의 양반 냄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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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2/08/27
Pages/Weight/Size 170*225*20mm
ISBN 9788997981021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문학
Description
이 책 『박지원의 한문 소설_어이쿠, 이놈의 양반 냄새』에는 ‘방경각외전’에 들어 있는 글 중, 장돌뱅이 세 사람이 우정이 무엇인지를 토론하는 「마장전」과 이언진의 삶과 한시 작품을 설명하는 「우상전」은 싣지 않는 대신, 청소년 독자들이 박지원의 글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열하일기』 ‘옥갑야화’에 들어 있는 재미난 이야기를 여러 편 골라 실었다.

다른 무엇보다도 박지원 특유의 풍자가 담긴 문체를 살리되 청소년 독자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고쳐 쓰려고 온힘을 기울인 작가의 당부처럼, 과연 박지원이 ‘무엇을 말하려고 했는지’ 그 의도와 당시 조선 사회의 분위기를 짐작해가며 읽다보면 한 마디 한 마디를 뒤틀고 에둘러 쓴 글에 어느새 풍덩 빠져 있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Contents
「국어시간에 고전읽기」를 펴내며
『박지원의 한문 소설』을 읽기 전에

거지 광문이_아침나절에 콧노래를 부르다|광문자전
똥 치는 선생님_더러운 가운데도 더럽지 않은 것이 있나니|예덕선생전

●●● 역사 인물 기행 ①_겉으로만 점잖고 속은 시커먼 사람은 되기 싫소!
●●● 역사 인물 기행 ②_박지원의 친구들


민 노인이여_그대 죽어도 죽지 않았구려|민옹전
양반 이야기_어이구, 한 푼도 못 되는구려|양반전

●●● 조선 후기 양반의 실상_네가 양반이면 나는 양반 할아비다!

김 신선 이야기_뜻을 얻지 못해 쓸쓸하게 살다 간 이여|김신선전
범의 꾸중_어이쿠, 유학자란 놈의 냄새 참 구리구나|호질
허생 이야기_글은 읽어 무엇 하렵니까|허생전

●●● 조선 사회를 이끈 직업, 역관_우리 없이 무슨 일을 할 수 있겠소?
●●● 북벌파 대 북학파_무찌르자, 오랑캐! 무슨 소리, 선진국을 배워야지!


함양 열녀 이야기_어찌 저승길 가는 것을 극락 가듯 하오|열녀함양박씨전

●●● 역사 법정_재가, 허용할 것인가? 허용하지 않을 것인가?

『박지원의 한문 소설』 깊이 읽기
『박지원의 한문 소설』을 읽고 나서
Author
이시백,최선경
70~80년대가, 오늘날 정겨운 이야기로 둔갑하지만 사실 그 속은 슬픔과 억울함이 넘쳐흐르는 시대라는 것을 저자는 인식한다. 이를 역사소설의 형식 대신 날카로운 풍자와 해학으로 그려내는게 특징적이다. 경기도 여주에서 태어나 중앙대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 『동양문학』 소설 부문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현재 경기도 수동면 광대울 산중에서 주경야독하고 있다. 그동안 펴낸 작품으로 장편소설 『나는 꽃도둑이다』(2013), 『종을 훔치다』(2010) , 소설집 『갈보 콩』(2010) 과 자유 단편소설집 『890만 번 주사위 던지기』(2006), 연작소설집 『누가 말을 죽였을까』(2008) 『벌레들』(공저),『응달 너구리』 장편소설 '사자클럽 잔혹사'(2013), 산문집 '당신에게, 몽골'(2014) 이 있다. 제1회 권정생 창작기금과 2012 아르코 창작기금을 받은 바 있으며 거창평화인권문학상(2014), 11회 채만식 문학상(2014)을 수상했다.

이야기를 듣기 좋아하는 증조부와, 이야기하기를 즐거워하는 부친의 역사적 사명을 이어받아 어쩔 수 없이 이야기 보따리를 메고 떠돌아다니는 이야기 보부상. 공식적으로는 소설가이나 정신적으로는 유목민을 자처하는 이시백은 스스로 말하기를, 한번 걸리면 평생 몽골의 초원과 황막을 헤매게 되는 치유불가한 ‘몽골 바이러스’의 숙주라 밝히고 있다. 요즘은 역병으로 발이 묶여, 초원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그리움을 유튜브 채널 [몽골가는길]로 풀고 있다.
70~80년대가, 오늘날 정겨운 이야기로 둔갑하지만 사실 그 속은 슬픔과 억울함이 넘쳐흐르는 시대라는 것을 저자는 인식한다. 이를 역사소설의 형식 대신 날카로운 풍자와 해학으로 그려내는게 특징적이다. 경기도 여주에서 태어나 중앙대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 『동양문학』 소설 부문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현재 경기도 수동면 광대울 산중에서 주경야독하고 있다. 그동안 펴낸 작품으로 장편소설 『나는 꽃도둑이다』(2013), 『종을 훔치다』(2010) , 소설집 『갈보 콩』(2010) 과 자유 단편소설집 『890만 번 주사위 던지기』(2006), 연작소설집 『누가 말을 죽였을까』(2008) 『벌레들』(공저),『응달 너구리』 장편소설 '사자클럽 잔혹사'(2013), 산문집 '당신에게, 몽골'(2014) 이 있다. 제1회 권정생 창작기금과 2012 아르코 창작기금을 받은 바 있으며 거창평화인권문학상(2014), 11회 채만식 문학상(2014)을 수상했다.

이야기를 듣기 좋아하는 증조부와, 이야기하기를 즐거워하는 부친의 역사적 사명을 이어받아 어쩔 수 없이 이야기 보따리를 메고 떠돌아다니는 이야기 보부상. 공식적으로는 소설가이나 정신적으로는 유목민을 자처하는 이시백은 스스로 말하기를, 한번 걸리면 평생 몽골의 초원과 황막을 헤매게 되는 치유불가한 ‘몽골 바이러스’의 숙주라 밝히고 있다. 요즘은 역병으로 발이 묶여, 초원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그리움을 유튜브 채널 [몽골가는길]로 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