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과 평화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고 한다면 누구나 예외 없이 평화를 택할 것이다. 하지만 전쟁을 피하고 평화를 유지하는 방법을 선택해야 하는 복잡한 상황에서는 답을 찾기가 쉽지 않다. 어떤 사람들은 압도적인 힘이 있어야 평화를 유지할 수 있다고 하고, 또 다른 이들은 인내심을 가지고 상대를 설득하고 포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전쟁과 평화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가 의존할 수 있는 가장 믿을 만한 참고서는 무엇일까? 바로 역사다. 평화는 한순간에 발명할 수 있는 발명품이 아니기 때문이다. 인간의 이성과 감정, 욕망과 지혜가 오랜 세월 얽히고설켜서 축적해온 인류의 경험에서 찾아야 한다.
지금 대한민국은 어두운 긴 터널을 통과하고 있다. 친북·친중, 반미·반일이라는 시대착오적인 사이비 이념의 터널이다. 이런 어두운 자멸의 터널에선 우선 문재인 정부의 현실 인식과 정책에 대한 징비(懲毖)가 필요하다. 나아가 어두운 터널이 밝은 희망의 고속도로로 이어지려면 남한의 과거 보수정권식 대북 ‘압박’이나 진보정권의 ‘구애’와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 기성세대보다도 개인의 자유와 권리의식이 강한 MZ세대의 현실주의적 관점에서 대북정책과 통일의 새로운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Contents
〈책을 펴내면서〉 거대한 운명의 갈림길에 서 있다는 위기의식
〈프롤로그〉 역사를 보라
제1부 굴종 외교의 탄생 배경
1. 586 친북 운동권의 사이비(似而非) 진보주의
2. 전대협 의장 출신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이 되다
3. 전대협 586 운동권 출신들의 청와대 위장취업?
4. 북한과의 체제전쟁에서 이겼다는 착각
5. 북한 김정은에 대한 심각한 오해와 낭설
제2부 “나는 남쪽 대통령입니다”
6. “나는 남쪽 대통령입니다”
7. 6·25전쟁에는 침략자가 없다?
8. 김여정의 독설이 러브레터인가!
9. 가짜 평화와 반(反)통일의 길을 가는 문 정권
10. 한국의 방송장비가 북한 미사일 부품?
11.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선의로 포장된 지옥으로 가는 길
12. 북한 입맛에 맞는 문재인 ‘외교안보 4인방’
13. 육군 소위로 임명된 군견 헌트
14. ‘안보’는 안 보이고 ‘경계’는 찢어진 우산
제3부 대중(對中) 굴종 외교의 실상
15. 친중(親中) 사대의 늪에 빠진 문 정권
16. 중국에 잠식당하는 대한민국
17. 대중국 ‘3불(不) 약속’은 안보주권 포기각서
18. 투키디데스 함정에 빠진 미-중, 우리의 운명은?
제4부 흔들리는 한미동맹과 한미일 3각 안보협력체제
19. ‘민족종교’에 빠져 한미동맹 흔드는 문재인 정권
20. 북한의 ‘갓끈 전술’에 무너지는 한미일 3각 안보협력체제
21. 잊을 수 없는 그 날, 아! 천안함
22. “폭탄이 떨어져도 평화 외쳐야…” 이인영은 몽상부 장관?
23. 백선엽과 박원순을 차별한 문재인 대통령
제5부 다시 돌아보는 국방위원장 시절
24. 당론이냐 양심이냐, 이것이 문제로다
25. 사드 배치에 대한 국방위원장의 생각은 이렇습니다
26. 북한 무인기에 무방비로 노출된 대한민국의 영토
27. 북한 김정은이 마약을 한다고?
28. 전직 국방장관이 전쟁기념관 관장을 맡는 나라
29. 역대 주한미군 사령관들이 입을 연 이유는?
30. 오사마 빈 라덴을 바다에 수장시킨 미 항공모함 칼빈슨호
31. 북(北) 화성-15형 발사, 유럽 NATO마저 전율 느껴
32. 하와이 ‘USS 아리조나’ 군함의 검은 눈물
33. 〈천안함 희생 장병들께 바치는 국방위원장 방미 보고의 글〉
제6부 MZ세대의 통일의식
34 김정은을 향한 이준석의 시원한 한마디
35. 굳이 통일을? vs. 우리의 소원은 통일!
36. 민족주의 통일관 vs. 자유주의 통일관
37. 우리 정치 훤히 들여다보는 북한, 이번 대선에서는 어떻게 개입할까?
38. 문재인보다 더 위험한 이재명의 안보 포퓰리즘
39. 북한 눈치 보기 끝판왕 ‘북한 가짜뉴스 모니터링 예산’
〈에필로그〉 통일보다는 북한의 ‘정상 국가화’가 먼저다
문재인 정부 외교·안보 굴욕 사건일지
Author
김영우
1966년 경기도 포천에서 태어났다. 포천초등학교, 경희중·고등학교,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고려대학교 대학원 정치외교학과 석사, 성균관대학교 국정관리대학원 국정관리학과 박사과정 수료하였다. 제18대, 제19대, 제20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제20대 국회 국방위원장을 지냈다.
1966년 경기도 포천에서 태어났다. 포천초등학교, 경희중·고등학교,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고려대학교 대학원 정치외교학과 석사, 성균관대학교 국정관리대학원 국정관리학과 박사과정 수료하였다. 제18대, 제19대, 제20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제20대 국회 국방위원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