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사람으로 사람이 된다

마음의 병을 앓은 정신과 의사가 힘든 인생들을 위해 쓴 치유 관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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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02/25
Pages/Weight/Size 128*188*14mm
ISBN 9788997870349
Categories 인문 > 심리
Description
‘내 인생에는 왜 이렇게 불공평한 일들만 일어날까?’
마음이 힘들고 인생이 힘들어진 이들에게
환자의 가족으로, 환자로, 정신과 의사로서 전하는 인생의 약

‘사람은 사람으로 사람이 된다’는 말은 늘 사람을 만나고 사람을 공부하는 경영인으로 유명한 미와 노부이치가 했다. 이 책의 저자인 나쓰카리 이쿠코는 한창 인생의 절망 속에서 이 말을 들었을 때 ‘무슨 소리야! 사람은 사람으로 망가진다가 맞는 말 아닌가?’라고 반문했다고 한다. 일본 정신과 의사들이 동료 의사들에게 권하기로 유명한 이 책은 마음이 아픈 사람들, 인생이 힘든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어 용기 내어 쓴 정신과 전문의의 인생처방약이다.

우울증과 공황장애, 무기력증 등 마음의 병에 시달리며 살아간다는 것의 기쁨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 정신과 상담을 받고 약에 의존하는 사람들, 미래를 꿈꾸지 못하고 현실의 고통에 잠식당해 자해와 자살시도를 일삼는 청소년들, 사람의 손길을 거부하며 고통의 인생에 갇혀버린 사람들을 위해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꼭 전하고 싶어 이 책을 썼다.
Contents
이 책을 쓴 이유_돌아보면 누군가 힘이 되어주었다
프롤로그 _환자의 가족으로, 환자로, 정신과 의사로서의 삶을 통해 얻은 깨달음

1장 환자의 가족으로 어린 시절 만난 사람들

1 내 인생의 첫 구원자인 큰어머니
부모님의 결혼|생애 최초로 사랑받은 기억
2 처음으로 내 이야기를 들어준 동화책 속 할아버지
춥고 어두웠던 어린 시절|책 읽기와 그림 그리기가 유일한 즐거움|엄마가 사준 단 한 권의 책|말을 들어주는 존재의 소중함
3 내 최초의 친구, 고로
세상에 하나뿐인 친구, 애견 고로|막내아들 같던 ‘건강이’
4 의사가 되기로 결심하게 한 나를 괴롭힌 중학교 친구들
전학|너희들 때문에, 나는 의사의 길을 선택한다

2장 환자였던 나에게 손 내밀어 준 사람들

5 ‘산다’는 의미를 깨닫게 해준 동료 의사와 10대 환자
아버지의 재혼|사람의 죽음으로 알게 된 것|회복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6 ‘내관요법’에서 만난 인생을 즐기는 방법을 가르쳐준 여성
약에 대한 의존|신문 기사에서 발견한 내관요법|진심으로 우정을 나누는 친구를 만나다|본능대로 행동할 수 있는 힘을 가진 사람
7 ‘약함을 내보이는 것’의 중요함을 깨닫게 해준 교토의 여인
거침없이 내 마음속으로 들어온 언니 같은 여인|1천만 원의 청구서로 날아든 우정|거미줄
8 의연한 자세로 살아가는 법을 가르쳐준 친구
식사에 대한 두려움|‘강인함’과 ‘각오’라는 삶을 산 친구|마지막까지 주위를 배려한 따뜻한 사람

3장 사람의 마음을 살리는 의사로 살게 해준 사람들

9 진심을 담은 자세를 가르쳐준 호스피스 의사
살아가는 사람과 살 수 없는 사람|죽어가는 사람의 마음|진심을 담은 자세가 만들어낸 익살|환자와 의사 사이에 꼭 필요한 유머와 웃음
10 웃으며 인정하는 법을 가르쳐준 만화가
마음의 아픔을 치유한 웃음의 힘|시나가와역에서의 첫 만남|나를 변화시킨 ‘공개’의 힘|어머니를 잃은 딸들로서
11 진정한 자신감을 가르쳐준 조현병 환자
이제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세계로|환자, 가족, 의사라는 세 가지 입장에서 고민하다|강연회에서 만난 거북 씨|행복의 크기는 사회적 지위로 잴 수 없다|거북 씨의 엽서
12 같은 가치관을 가진 나의 남편
무뚝뚝한 첫인상과 달리 내면이 아름다운 사람|어모퍼스 모임|선의의 무관심|우리의 결혼식|한 집안의 가장으로서|남편과 시작한 진료소

글을 맺으며_어머니와 아버지에게 드리는 편지
엄마께|아버지에게 드리는 짧은 편지
에필로그_사람은 사람과의 만남으로 달라질 수 있다
Author
나쓰카리 이쿠코,홍성민
아동정신과의, 의학박사. 1954년 홋카이도 삿포로시에서 태어났다. 하마마쓰의과대학 의학부 졸업 후 동(同)대학 정신과 조교, 공립 기쿠가와 병원 신경과, 하마마쓰 병원에서 진료했다. 정신보건 지정의, 일본정신신경학회 전문의, 일본아동청년정신의학학회 인정의, 일본우울병학회 회원, 일본통합실조증학회 회원이다. 2000년, 역시 정신과 의사인 남편과 함께 시즈오카현 야이즈시 주택가 한가운데에 ‘야키쓰베노미치 진료소’를 개설해서 정신과 진료를 계속해 왔다. 지은 책으로 《마음의 병을 앓는 어머니가 남겨준 것-정신과 의사의 회복의 여정》 《또 하나의 ‘마음의 병을 앓는 어머니가 남겨준 것’-가족 재생 이야기》 함께 지은 책으로 《인지요법 입문》 《불쾌한 기분이여, 안녕》이 있다.
NHK라디오 <라디오 심야편>과 <아사히신문> 등에서 조현병을 앓은 어머니를 공개하고 자신도 마음의 병을 겪어낸 저자의 인생이 소개되어 전국적으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후 피할 수 없는 인생의 고난과 마음의 병을 결국 이겨내고 평온을 되찾기까지의 과정에 대한 강연 요청이 쇄도하여 책을 쓰기에 이르렀다. 환자의 가족이자, 환자였던 경험을 가진 정신과 의사로서 약 처방만이 아닌 사람과의 관계를 강조하는 저자의 뜻에 일본의 많은 정신과 의사들이 공감을 표시하며 이 책을 추천하고 있다.
아동정신과의, 의학박사. 1954년 홋카이도 삿포로시에서 태어났다. 하마마쓰의과대학 의학부 졸업 후 동(同)대학 정신과 조교, 공립 기쿠가와 병원 신경과, 하마마쓰 병원에서 진료했다. 정신보건 지정의, 일본정신신경학회 전문의, 일본아동청년정신의학학회 인정의, 일본우울병학회 회원, 일본통합실조증학회 회원이다. 2000년, 역시 정신과 의사인 남편과 함께 시즈오카현 야이즈시 주택가 한가운데에 ‘야키쓰베노미치 진료소’를 개설해서 정신과 진료를 계속해 왔다. 지은 책으로 《마음의 병을 앓는 어머니가 남겨준 것-정신과 의사의 회복의 여정》 《또 하나의 ‘마음의 병을 앓는 어머니가 남겨준 것’-가족 재생 이야기》 함께 지은 책으로 《인지요법 입문》 《불쾌한 기분이여, 안녕》이 있다.
NHK라디오 <라디오 심야편>과 <아사히신문> 등에서 조현병을 앓은 어머니를 공개하고 자신도 마음의 병을 겪어낸 저자의 인생이 소개되어 전국적으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후 피할 수 없는 인생의 고난과 마음의 병을 결국 이겨내고 평온을 되찾기까지의 과정에 대한 강연 요청이 쇄도하여 책을 쓰기에 이르렀다. 환자의 가족이자, 환자였던 경험을 가진 정신과 의사로서 약 처방만이 아닌 사람과의 관계를 강조하는 저자의 뜻에 일본의 많은 정신과 의사들이 공감을 표시하며 이 책을 추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