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망진창 나라의 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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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6/11/10
Pages/Weight/Size 150*210*20mm
ISBN 9788997863693
Categories 사회 정치 > 사회비평/비판
Description
동화의 형식을 빌린 사회 풍자, 인문학적 패러디 속으로!

우리는 지금 과연 어떤 나라에 살고 있는 걸까? ‘이상한 나라?’, ‘엉망진창 나라?’
자, 여기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엉망진창 나라로 간 이야기가 있다. 비록 이 책은 미국에서 오래 전에 발표되었지만, 요즘 읽어도 무릎을 탁 칠 만큼 적나라한 사회 풍자를 담고 있다. 원래 고전이란 오랜 시간과 많은 사람들의 검증을 거쳐서 선정되는 것만큼 이 책 역시 시대를 뛰어넘는 통찰력으로 현재 우리 사회에도 많은 시사점을 주고 있다.

『엉망진창 나라의 앨리스』는 미국에서 ‘언더그라운드의 베스트셀러’이자 ‘21세기를 위한 동물농장’으로 평가 받았던 작품이다. 이 책은 동화의 형식을 빌려 사회 풍자를 하고 있어서, 미국의 근대 문학을 대표하는 유머 작가로도 유명한 존 켄드릭 뱅스의 재치 있는 유머가 가득 차 있다. 그래서 자칫 무거운 주제가 될 수도 있지만, 한 편의 동화처럼 재밌고 가볍게 읽힌다. 게다가 편집자이자 평론가, 시인으로 활동했던 저자의 화려한 경력 덕분에 우리는 국가 권력과 사회 체제에 대한 패러디를 그동안 우리에게 친숙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거울 나라의 앨리스’를 패러디한 이 작품을 통해 쉽게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원작의 삽화가인 존 테니얼(John Tenniel)의 그림을 토대로 앨버트 레버링(Albert Levering)이 새롭게 그려낸 이 책의 삽화 역시 『엉망진창 나라의 앨리스』의 재미와 유쾌함에 온도를 더한다. 또한 이 책의 옮긴이의 친절한 설명이 가독성 있게 다른 페이지에 편집되어 있어 저자의 언어유희와 패러디를 보다 더 쉽게 즐길 수 있다.
Contents
일러스트 목록
기획자의 말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엉망진창 나라’로 가다!

제1장 엉망진창 나라로 떠나다
제2장 움직이지 않는 열차
제3장 향기로운 가스 공장
제4장 엉망진창 나라의 경찰
제5장 엉망진창 나라의 전화
제6장 시(詩)를 관장하는 부서
제7장 아이들의 소유자

옮긴이의 말 : 유쾌한 정치·사회적 풍자로 가득한 모자 장수의 디스토피아 속으로
Author
존 켄드릭 뱅스,윤경미
1862년 뉴욕주에서 태어났다. 미국 근대 문학계를 대표하는 저명한 에디터이자 논설가, 환상문학가, 유머작가였던 그는 시에서 소설, 희곡, 아동문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쳐 다수의 작품을 남겼다. 특히 풍자와 해학이 가득한 초자연적 허구에 대한 애착이 남달라 그의 일련의 작품들은 희극적인 색채가 강했고, 주로 사후세계를 무대로 이야기를 전개하였다.

이러한 뱅스 특유의 성향은 곧 하나의 장르로 인정받게 되었고 통칭 「뱅시안 판타지」로 불리게 된다. 덧붙여 뉴욕주를 대표하는 교육가로도 유명했던 그는 제1차 세계대전을 전후로 반전운동에 열성적으로 참여하기도 하였다. 뱅스는 1922년 뉴저지에서 영면한다.

대표작『스틱스 강의 하우스보트』연작을 비롯, 공포와 유머가 적절히 배합된 초자연적 소설『워터 고스트』,『올림피아 나이츠』,『부주의나라의 앨리스』등을 남겼다.
1862년 뉴욕주에서 태어났다. 미국 근대 문학계를 대표하는 저명한 에디터이자 논설가, 환상문학가, 유머작가였던 그는 시에서 소설, 희곡, 아동문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쳐 다수의 작품을 남겼다. 특히 풍자와 해학이 가득한 초자연적 허구에 대한 애착이 남달라 그의 일련의 작품들은 희극적인 색채가 강했고, 주로 사후세계를 무대로 이야기를 전개하였다.

이러한 뱅스 특유의 성향은 곧 하나의 장르로 인정받게 되었고 통칭 「뱅시안 판타지」로 불리게 된다. 덧붙여 뉴욕주를 대표하는 교육가로도 유명했던 그는 제1차 세계대전을 전후로 반전운동에 열성적으로 참여하기도 하였다. 뱅스는 1922년 뉴저지에서 영면한다.

대표작『스틱스 강의 하우스보트』연작을 비롯, 공포와 유머가 적절히 배합된 초자연적 소설『워터 고스트』,『올림피아 나이츠』,『부주의나라의 앨리스』등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