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어디에나 있다. 기쁠 때도 슬플 때도 내가 누구든 어디에 있든 상관없이 주변에 흘러넘친다. 『사랑을 가득 채우는 멜팅 포트』는 마주치지 못하고 지나쳐 버린 숱한 사랑들을 하나하나 짚어 주는 책이다. 한 구절 한 구절이 사랑을 일깨우고 마음을 어루만져 준다. 믿지 못했고 알 수도 없었던 사랑을 아주 쉬운 말로 전하며, 걸음마를 처음 배우는 아이처럼 한 걸음 한 걸음 사랑으로 걸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Contents
머리말
사랑 따윈 없다?
나를 사랑한다는 것
내 앞에 있는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
사랑 받는 이유
언제나 사랑과 함께
책속으로 위로
자신의 속마음과 마주하는 것은
무서운 일입니다.
속마음은 대부분이 비참한 모습이거나
남에게 내보이기 부끄럽고
부도덕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두 연기를 합니다.
괜찮은 척 도덕적인 척을 합니다.
그리하여 점차
타인도 자신도
믿을 수 없게 됩니다.
사랑이란
당신이 그 사람에게 주는 것도 아니고
당신이 그 사람에게 받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당신과 그 사람이 똑같이 바라보고 있는 것
두 사람을 둘러싸고 있는 것
그것이 사랑이라고 생각하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