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며 걷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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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97760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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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4/12/01
Pages/Weight/Size 135*210*22mm
ISBN 9788997760985
Categories 종교 > 기독교(개신교)
Description
잃어버린 불온함을 찾아 나선 길 위에서
그분과 대화하고, 묻고, 의심하고, 확인했던 날들의 기록


『흔들리며 걷는 길』에는 길 위에서 누구를 만날 것인지, 어떤 삶의 풍경과 마주할 것인지, 또 영원의 중심이신 분의 마음은 어떠한지, 치열하게 고민했던 김기석 목사의 40여 일의 순례 여정이 담겨있다. 물결처럼 사무치는 ‘고독’과 그분과 대화하는 가장 좋은 방법인 ‘침묵’, 그리고 평화를 갈망하며 건네는 ‘기도’를 벗 삼아 걸었던 순례의 날들을 저자 특유의 아름다운 문체와 저자가 직접 찍은 60여 컷의 사진과 함께 만난다. 깊은 안식을 가까이 하면서도 단 한순간도 허투루 보내지 않으며 하나님과 사람과 공동체 속에서 보낸 저자의 ‘영혼을 닦는 시간’을 경험할 수 있다.

김기석 목사를 표현하는 또 다른 단어로 ‘길 위의 사람’, ‘일상순례자’가 있다. 그에게 ‘길’ ‘삶’ ‘순례’라는 단어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그런 그가 정말로 길 위에 혼자 섰다. 이탈리아, 터키, 조지아, 아르메니아, 프랑스, 독일 등 두 달 가까이 치열한 사역 현장을 벗어나 진짜 순례를 했다. 누구의 도움을 받지 않고 기차와 버스를 갈아타고, 때론 오랜 시간을 걸으며, 때론 수도원 공동체 속으로 들어가 침묵하거나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지내며 보냈다. 순례의 길 위에서 자신의 기쁨에 대해 이야기하기보다는 끊임없이 주위의 고통과 아픔을 생각하는 그의 글은 깊은 울림을 남길 것이다.
Contents
여는 글
첫 번째: 침묵 속으로
두 번째: 평화의 기도
세 번째: 어둠에서 빛으로
네 번째: 멈추어 서는 시간
다섯 번째: 영혼을 가만히 흔드는 종소리
여섯 번째: 그것은 사랑!
일곱 번째: 네 믿음이 너를 구했다
닫는 글
Author
김기석
딱딱하고 교리적인 산문의 언어가 아니라 “움직이며 적시에 도약하는 언어, 기습과 마찰로 낡은 세계를 깨뜨려 여는” 시적 언어로 우리 삶과 역사의 이면에서 지속되고 있는 구원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설교가. 시와 산문, 현대문학과 동서고전을 자유로이 넘나드는 진지한 글쓰기와 빼어난 문장력으로 신앙의 새로운 층들을 열어 보이되 화려한 문학적 수사에 머물지 않고 질펀한 삶의 현실에 단단하게 발을 딛고 서 있다. 그래서 그의 글과 설교에는 ‘한 시대의 온도계’라 할 수 있는 가난한 사람들, 소외된 사람들, 아픈 사람들에 대한 따듯한 시선과 하나님이 창조한 피조세계의 표면이 아닌 이면, 그 너머를 꿰뚫어 보는 통찰력이 번득인다.
감리교신학대학교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청파교회 전도사, 이화여고 교목, 청파교회 부목사를 거쳐 1997년부터 청파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하고 있다. 《그리움을 품고 산다는 것》, 《모호한 삶 앞에서》, 《가치 있는 것들에 대한 태도》, 《버릴수록 우리를 자유롭게 하는 것들》, 《걷기 위한 길, 걸어야 할 길》, 《김기석 목사의 청년편지》, 《삶이 메시지다》, 《흔들리며 걷는 길》, 《기자와 목사, 두 바보 이야기》 외 다수의 책을 저술했으며, 《예수 새로 보기》 외 다수의 책을 옮겼다.
딱딱하고 교리적인 산문의 언어가 아니라 “움직이며 적시에 도약하는 언어, 기습과 마찰로 낡은 세계를 깨뜨려 여는” 시적 언어로 우리 삶과 역사의 이면에서 지속되고 있는 구원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설교가. 시와 산문, 현대문학과 동서고전을 자유로이 넘나드는 진지한 글쓰기와 빼어난 문장력으로 신앙의 새로운 층들을 열어 보이되 화려한 문학적 수사에 머물지 않고 질펀한 삶의 현실에 단단하게 발을 딛고 서 있다. 그래서 그의 글과 설교에는 ‘한 시대의 온도계’라 할 수 있는 가난한 사람들, 소외된 사람들, 아픈 사람들에 대한 따듯한 시선과 하나님이 창조한 피조세계의 표면이 아닌 이면, 그 너머를 꿰뚫어 보는 통찰력이 번득인다.
감리교신학대학교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청파교회 전도사, 이화여고 교목, 청파교회 부목사를 거쳐 1997년부터 청파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하고 있다. 《그리움을 품고 산다는 것》, 《모호한 삶 앞에서》, 《가치 있는 것들에 대한 태도》, 《버릴수록 우리를 자유롭게 하는 것들》, 《걷기 위한 길, 걸어야 할 길》, 《김기석 목사의 청년편지》, 《삶이 메시지다》, 《흔들리며 걷는 길》, 《기자와 목사, 두 바보 이야기》 외 다수의 책을 저술했으며, 《예수 새로 보기》 외 다수의 책을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