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새 길

$11.88
SKU
9788997760145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Fri 05/31 - Thu 06/6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ue 05/28 - Thu 05/30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12/09/27
Pages/Weight/Size 135*195*20mm
ISBN 9788997760145
Categories 종교 > 기독교(개신교)
Description
“온갖 좌표들이 방향을 잃은 시대에 우리가 붙잡아야 할 것은 무엇인가?”
성경과 문학, 신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가장 아름다운 언어로 빚어낸 ‘십계명, 주기도문, 사도신경’


주어진 삶의 자리에 따라 길은 사방으로 열려 있지만, 길의 중심에는 언제나 예수가 있어야 한다. ‘예수’라는 중심을 놓치지 않는 거룩한 세 나침반을 한 책에서 만났다. 저자는 출애굽의 대강령 ‘십계명’, 예수 정신의 핵심 ‘주기도문’ 그리고 교회의 신앙고백 ‘사도신경’을 통해 또 한 번 비움과 나눔, 온전함과 하나 됨, 앎과 삶의 일치라는 화두를 꺼내 들었다. “고백 없는 실천은 건조하고, 실천 없는 고백은 공허하다” 말한 그는 이 책을 통해 십계명, 주기도문, 사도신경의 삶의 자리를 짚어보는 동시에, 이 세 가지는 우리 삶에서 드러나야만 완성된다는 것을 강조했다. 입으로는 외되 삶에선 느껴지지 않았던 ‘교회가 잃어버린 이정표’를 특유의 아름다운 문체로 되살려냈다. 이 책은 길이 끊긴 곳에서 서성이는 이 땅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익숙하지만 새로운 길’을 보여주고 있다.
Contents
들어가는 말

1. 십계명: 하나 됨을 위해 조율하는 시간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라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라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

2. 주기도문: 삶의 자리에서 몸으로 구현하는 기도
우리에게도 기도를 가르쳐주소서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며
나라가 임하게 하소서
뜻이 이루어지이다
일용할 양식을 주소서
우리의 죄를 사하여주소서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3. 사도신경: '믿습니다'라는 열두 번의 고백
나는 ~믿습니다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 아버지를 믿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심을 믿습니다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여섯,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고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습니다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을 믿습니다
죄를 사하여주시는 것을 믿습니다
몸이 다시 사는 것을 믿습니다
영원히 사는 것을 믿습니다
Author
김기석
딱딱하고 교리적인 산문의 언어가 아니라 “움직이며 적시에 도약하는 언어, 기습과 마찰로 낡은 세계를 깨뜨려 여는” 시적 언어로 우리 삶과 역사의 이면에서 지속되고 있는 구원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설교가. 시와 산문, 현대문학과 동서고전을 자유로이 넘나드는 진지한 글쓰기와 빼어난 문장력으로 신앙의 새로운 층들을 열어 보이되 화려한 문학적 수사에 머물지 않고 질펀한 삶의 현실에 단단하게 발을 딛고 서 있다. 그래서 그의 글과 설교에는 ‘한 시대의 온도계’라 할 수 있는 가난한 사람들, 소외된 사람들, 아픈 사람들에 대한 따듯한 시선과 하나님이 창조한 피조세계의 표면이 아닌 이면, 그 너머를 꿰뚫어 보는 통찰력이 번득인다.
감리교신학대학교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청파교회 전도사, 이화여고 교목, 청파교회 부목사를 거쳐 1997년부터 청파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하고 있다. 《그리움을 품고 산다는 것》, 《모호한 삶 앞에서》, 《가치 있는 것들에 대한 태도》, 《버릴수록 우리를 자유롭게 하는 것들》, 《걷기 위한 길, 걸어야 할 길》, 《김기석 목사의 청년편지》, 《삶이 메시지다》, 《흔들리며 걷는 길》, 《기자와 목사, 두 바보 이야기》 외 다수의 책을 저술했으며, 《예수 새로 보기》 외 다수의 책을 옮겼다.
딱딱하고 교리적인 산문의 언어가 아니라 “움직이며 적시에 도약하는 언어, 기습과 마찰로 낡은 세계를 깨뜨려 여는” 시적 언어로 우리 삶과 역사의 이면에서 지속되고 있는 구원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설교가. 시와 산문, 현대문학과 동서고전을 자유로이 넘나드는 진지한 글쓰기와 빼어난 문장력으로 신앙의 새로운 층들을 열어 보이되 화려한 문학적 수사에 머물지 않고 질펀한 삶의 현실에 단단하게 발을 딛고 서 있다. 그래서 그의 글과 설교에는 ‘한 시대의 온도계’라 할 수 있는 가난한 사람들, 소외된 사람들, 아픈 사람들에 대한 따듯한 시선과 하나님이 창조한 피조세계의 표면이 아닌 이면, 그 너머를 꿰뚫어 보는 통찰력이 번득인다.
감리교신학대학교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청파교회 전도사, 이화여고 교목, 청파교회 부목사를 거쳐 1997년부터 청파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하고 있다. 《그리움을 품고 산다는 것》, 《모호한 삶 앞에서》, 《가치 있는 것들에 대한 태도》, 《버릴수록 우리를 자유롭게 하는 것들》, 《걷기 위한 길, 걸어야 할 길》, 《김기석 목사의 청년편지》, 《삶이 메시지다》, 《흔들리며 걷는 길》, 《기자와 목사, 두 바보 이야기》 외 다수의 책을 저술했으며, 《예수 새로 보기》 외 다수의 책을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