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평화는 왜 오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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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8/11/29
Pages/Weight/Size 140*197*17mm
ISBN 9788997715633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경제
Description
우리는 모두 난민이다

아이 둘을 데리고 ‘이민자의 나라’ 미국에 체류하는 동안 저자는 다양한 이민 청소년들을 만났다. 경제적·정치적 이유, 다양한 이유로 이민자가 된 아이들의 삶을 가까이에서 보았다. 언어와 문화 차이, 경제적 어려움을 견디며 살아가는 이민 청소년들은 상처가 많았다. 만나는 아이들에게 개인적으로 줄 수 있는 도움에는 한계가 있었다. 안타까움은 오래 남아 마음을 괴롭혔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냥 있을 수가 없었다. 아이들의 이야기를 어떻게든 남겨 보자 생각했다. 한국에 돌아와서는 이 땅에 살고 있는 우리 아이들을 만났다. 지금 이 땅의 왕따 중학생 선우와 필리핀 이민자 경은이가 겪는 현실이 미국에서 만난 아이들의 아픔과 다르지 않았다. ‘동반자’로서 아이들의 삶을 기록하고, 이야기하려 애썼다. 동시대 아이들이 공감해 주길 바라며.
Contents
들어가며

1장 땅굴을 건너와 만난 더 깊은 어둠
­멕시코 밀입국자 프레드

2장 정착해서도 흔들리는 보트피플의 삶
­베트남 이민 2세 위 빈

3장 내 쉴 곳은 어디에
­팔레스타인 난민 모하메드

4장 언제나 다른 곳을 꿈꾸지
­미국 이민 3세 김정민

5장 섬은 여기에도 있어
­왕따 중학생 선우

6장 평범하게 살고 싶어
­필리핀에서 온 소녀 마리앤 & 경은

에필로그
Author
강안,버닝피치
숙명여자대학교를 거쳐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현대문학 박사과정을 마쳤다. 안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부모와 청소년을 위한 영화인문학, 자녀교육과 소통을 주제로 한 강연 활동과 집필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두 아이를 독서와 영화, 여행을 통해 키웠다. 그 덕에 길 찾기가 쉬웠다는 아이들의 말에 흐뭇해한다. 아이들이 동네 구석구석, 지구 곳곳을 헤집고 다니며 타인의 삶을 이해하고 너그럽게 바라볼 수 있기를 바랐다.

『아기구름 하양이』,『참나무 숲이 된 교실』,『이상한 나라』 등 동화책 몇 권과『청소년을 위한 추천 영화 77편 1, 2』,『엄마의 영화관』,『오늘도 엄마인 내가 낯설지만』,『이런 중년이어도 괜찮습니까?』,『퇴근길 인문학 수업』,『아이들의 평화는 왜 오지 않을까?』 등을 썼다.
숙명여자대학교를 거쳐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현대문학 박사과정을 마쳤다. 안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부모와 청소년을 위한 영화인문학, 자녀교육과 소통을 주제로 한 강연 활동과 집필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두 아이를 독서와 영화, 여행을 통해 키웠다. 그 덕에 길 찾기가 쉬웠다는 아이들의 말에 흐뭇해한다. 아이들이 동네 구석구석, 지구 곳곳을 헤집고 다니며 타인의 삶을 이해하고 너그럽게 바라볼 수 있기를 바랐다.

『아기구름 하양이』,『참나무 숲이 된 교실』,『이상한 나라』 등 동화책 몇 권과『청소년을 위한 추천 영화 77편 1, 2』,『엄마의 영화관』,『오늘도 엄마인 내가 낯설지만』,『이런 중년이어도 괜찮습니까?』,『퇴근길 인문학 수업』,『아이들의 평화는 왜 오지 않을까?』 등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