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여행 전문가 이상문(54)씨가 ‘인도에 관한 열일곱 가지 루머’에 이어 두 번째로 펴낸 여행산문집. 저자는 이 책에서 라오스의 대표 여행지인 수도 비엔티안과 고도 루앙프라방, 젊은 배낭여행자들의 천국으로 주목받는 방비엥을 집중적으로 해부했다. 주요 유적의 문화적 가치와 탄생 배경, 숨겨진 보물에 대한 새로운 의미부여, 심지어 이름 없는 계곡의 감성적 접근까지 기존의 가이드북이나 여행서에서 찾아볼 수 없는 다양한 정보를 쉽게 풀어냈다.
Contents
라오스에 묻는 안부 ‘쏙띠 라오스’
Chapter 1. 가난한 나라의 작은 수도 비엔티안
은둔의 땅 라오스
달도 반한 도시
수호신 나가(Naga)가 지키는 불법의 나라
시멘트를 주물러 만든 불후의 명작
Chapter 2. 느림의 미학, 루앙프라방
신성한 불상의 도시
어머니의 강 메남콩
탁발승의 새벽노래
Chapter 3. 지상의 마지막 유토피아 방비엥
지옥에서 보낸 한 철
강변에서
사라진 것들에 대한 그리움
Chapter 4. 싸바이디 라오스
뽀뺀냥, 꼽짜이
슬리핑 버스
접시 위에 담긴 자연의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