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록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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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5/11/23
Pages/Weight/Size 133*195*20mm
ISBN 9788997581832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제주에서 태어나 제주에서 아이들과 함께 살고 있는 제주도 토박이 시인, 김규중 시인이 두 번째 시집을 출간했다. 공교롭게도 시집 제목이 ‘백록담’이다. 시인이 좋아한다는 정지용의 시집 제목과 같다. 정지용이 1941년에 출간한 ‘백록담’이란 제목의 시집도 정지용의 두 번째 시집이다. 이쯤 되면 우연의 일치가 아니라 의도된 설정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Contents
제1부
가을 나무 앞에서 1
가을 나무 앞에서 2
겨울 숲에서
돌감나무
발견
나무의 등산
나무와 나의 손
어리석은 질문 1 - 나무
어리석은 질문 2 - 제주 바다
피아골 산장지기
용천동굴의 미끈망둑이
일회용 반지
오래된 시외버스 터미널 - 석교에게
원 할머니 보쌈집
잘못 걸려온 전화
지하주차장과 나비

제2부
백록담 1
백록담 2
어승생악 1
어승생악 2
관음사 코스 1 - 도토리나무
관음사 코스 2 - 물웅덩이
관음사 코스 3 - 늦가을 물웅덩이
관음사 코스 4 - 한겨울 물웅덩이
용두암 해안도로 1 - 정지용 시비
용두암 해안도로 2 - 무인 카페
용두암 해안도로 3 - 올레 17코스
용두암 해안도로 4 - 공항 올레
용두암 해안도로 5 - 김중업 건물
방파제를 보며 1
방파제를 보며 2
방파제를 보며 3

제3부
담팔수 1
담팔수 2
시를 암송하는 시간
새봄
교실에서
생각하면
전근 가는 길
어린 환자 1
어린 환자 2
어머니 구순
생일 선물
카훼리 호
햇빛
혼자

문섬
새벽

해설 | 시간 속에 지워지는 발자국, 나무의 길을 따라 만드는 길·홍기돈

Author
김규중
"국어 교사로서 시를 가르치는 즐거움으로 살아간다. 학생들도 시를 배우면서 생각과 느낌을 더 크게 가졌으면 하는 남다른 기대도 갖는다. 그렇지만 수업은 매번 아쉬움으로 끝나고, 더 좋은 방법과 내용을 고민하며 다음 수업을 준비하게 된다. 돌이켜 보면 수업 시간의 안타까움이야말로 교사로서 조금 더 자신을 단련하게 하고, 『청소년, 시와 대화하다』를 쓰게 한 힘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수업 시간에 다 전하지 못한 시의 마음을 이 책이 조금이나마 대신하게 되길 바란다."

제주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했고, 참된 교육을 고민하고 실천해 왔으며, 제주국어교사모임 회장과 전국국어교사모임 이사를 지냈다. 현재는 제주 아라중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느라 행복하다. 1994년 [시인과 사회] 가을호를 통해 등단해서 2002년에 시집 『딸아이의 추억』(내일을여는책)을 냈고, 2010년에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중1 시』(창비)를 함께 엮어 내었다. 그외에 시집 『백록담』, 그리고 『2학년과 2학년 사이에』, 시교양서로 『청소년, 시와 대화하다』를 펴냈다.
"국어 교사로서 시를 가르치는 즐거움으로 살아간다. 학생들도 시를 배우면서 생각과 느낌을 더 크게 가졌으면 하는 남다른 기대도 갖는다. 그렇지만 수업은 매번 아쉬움으로 끝나고, 더 좋은 방법과 내용을 고민하며 다음 수업을 준비하게 된다. 돌이켜 보면 수업 시간의 안타까움이야말로 교사로서 조금 더 자신을 단련하게 하고, 『청소년, 시와 대화하다』를 쓰게 한 힘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수업 시간에 다 전하지 못한 시의 마음을 이 책이 조금이나마 대신하게 되길 바란다."

제주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했고, 참된 교육을 고민하고 실천해 왔으며, 제주국어교사모임 회장과 전국국어교사모임 이사를 지냈다. 현재는 제주 아라중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느라 행복하다. 1994년 [시인과 사회] 가을호를 통해 등단해서 2002년에 시집 『딸아이의 추억』(내일을여는책)을 냈고, 2010년에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중1 시』(창비)를 함께 엮어 내었다. 그외에 시집 『백록담』, 그리고 『2학년과 2학년 사이에』, 시교양서로 『청소년, 시와 대화하다』를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