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뛰노는 학교를 꿈꾸다

최교진의 교육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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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3/12/16
Pages/Weight/Size 148*210*20mm
ISBN 9788997581368
Categories 사회 정치 > 교육
Description
사랑과 웃음이 넘치는 학교와 모든 아이들을 하늘처럼 섬기는 교실을 만들고자 했던 교사의 교단 이야기와 희망을 담은 에세이집이다. 저자의 교단 경력은 회갑이 지난 지금까지 딱 9년뿐이다. 학교에서 세 번 쫓겨났고, 철창 속을 네 번 출입하는 시국의 풍파 때문이다. 담벼락 바깥의 스승으로 살았던 저자는 제각기 다른 모습, 다른 색깔, 다른 향기를 지닌 들꽃이 한데 피어 아름다운 봄 동산을 만들듯 그런 학교와 교실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 노력했으나 결국은 이루지 못하고 결국 그 과정에서 상처받고 아파했던 아이들의 모습을 기억한다. 그리고 교단과 교단 밖에서 아이들을 만나고 교육 현실을 개선하고자 노력했던 몸짓을 전하며, 다시 이 땅에서 교육이란 이름으로 불행한 아이들이 없어지고, 사랑이 뛰노는 학교가 넘쳐나는 세상을 만들고자 한다.
Contents
권두시 민들레 꽃씨

나를 가르친 아이들
ㆍ갯지렁이 판 돈인데요
ㆍ우리들의 영원한 대장
ㆍ울면서 춤추던 요정
ㆍ교단에서 만난 하느님
ㆍ전과 8범의 단식
ㆍ사랑의 우체통 배달부
ㆍ평범한 엄마를 꿈꾸는 아이
ㆍ선생님이 못생겼다고 했잖아요
ㆍ저는 건달이 되겠어요

나를 가르친 스승들
ㆍ그림자만 스쳐도 가슴이 설레던 문익환 목사님
ㆍ교과서요 빛인 이오덕 선생님
ㆍ강아지 똥 권정생 선생님의 걱정
ㆍ그리워요, 자전거 타는 대통령 노무현
ㆍ나는 지금도 황시백 형이 두렵다
ㆍ잔소리쟁이 다락골 누이 전마리아
ㆍ시련으로 타오르는 불꽃 이순덕 선생님
ㆍ사람을 모이게 하던 사람 오원진
ㆍ용서하고 또 용서하는 마음 이규호
ㆍ실천하는 착한 스승 송대헌

부치지 못한 편지
ㆍ언제나 너희들과 함께 있을 거야
ㆍ4ㆍ19 혁명 43주년을 앞두고
ㆍ누가 진짜 장애인인가
ㆍ거리에서 쓰는 반성문
ㆍ방학을 맞은 너희들에게
ㆍ수능시험을 치른 아이들에게

짧은 글 짧은 생각
ㆍ마음으로 함께하자
ㆍ보름달이 보이지 않았으면 한다
ㆍ장기수 선생님들과 함께한 명절
ㆍ사랑보다 큰 선물
ㆍ아우들에게 배울 수 있어서 행복하다
ㆍ아내여, 젖은 손의 기다림이여
ㆍ희망은 우리가 만들자
ㆍ지난 교육감 선거 이야기
ㆍ오늘은 세종시 첫돌입니다

최교진 함께 읽기
ㆍ참 보기 좋아하셨더라 - 이인호
ㆍ우리 선생님을 빼앗아 가지 마세요 - 세도중 탄원서
ㆍ저 교장 못할 놈 - 탁동철
ㆍ짐을 내려놓지 않는 사람 - 이데레사
ㆍ내 친구 최교진은 - 이상석
ㆍ기쁜 우리 젊은 날 그리고 최교진 - 강병철
Author
최교진
그의 눈빛은 소년처럼 초롱초롱하다. 젊은 날 『삶의 문학』에 생활극을 발표할 때 문사 친구들은 그의 아름다운 문장에 외경의 눈빛을 보내기도 했다. 사범대생 때부터 아이들을 하늘처럼 섬기고 싶었던 그의 교단 경력은 회갑이 지난 지금까지 9년뿐이다. 학교를 세 번 쫓겨났고, 철창 속을 네 번 출입하는 시국의 풍파 탓이다. 30년 세월 내내 담벼락 바깥의 스승으로 만드는 바람에 작가의 길도 가지 못했다. 그러나 흘러간 제자들과 그물망처럼 소통하며 신산고초를 나누는 그의 슬로건은 ‘행복한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이다. 전교조 수석부위원장과 충남지부장을 여러 차례 역임했다. 가끔은 그의 술도가니 그늘에 기대어 먼동이 틀 때까지 멍든 가슴 식히고 싶다.
그의 눈빛은 소년처럼 초롱초롱하다. 젊은 날 『삶의 문학』에 생활극을 발표할 때 문사 친구들은 그의 아름다운 문장에 외경의 눈빛을 보내기도 했다. 사범대생 때부터 아이들을 하늘처럼 섬기고 싶었던 그의 교단 경력은 회갑이 지난 지금까지 9년뿐이다. 학교를 세 번 쫓겨났고, 철창 속을 네 번 출입하는 시국의 풍파 탓이다. 30년 세월 내내 담벼락 바깥의 스승으로 만드는 바람에 작가의 길도 가지 못했다. 그러나 흘러간 제자들과 그물망처럼 소통하며 신산고초를 나누는 그의 슬로건은 ‘행복한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이다. 전교조 수석부위원장과 충남지부장을 여러 차례 역임했다. 가끔은 그의 술도가니 그늘에 기대어 먼동이 틀 때까지 멍든 가슴 식히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