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상 “전이를 담는” 행위는 우리가 피분석자의 내적 풍경을 의미하는 과정에서 대상을 안내하는 것이 아니라 따라가는 것을 요구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책은 전이를 담는 기술/훈련이 환자와 처음 접촉하는 순간부터 그 후로 계속해서 사용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자 한다.
Contents
서론 12
1장 유아기 의존성의 출현에 귀를 기울이기 9
2장 “다른 이름으로 불려도 장미는 장미다 44
3장 클라인의 “조숙한 자아발달” 개념이 지닌 기법적 함축들 66
4장 전이 담기: 비온의 세 논문에 담긴 기법적 함축들 106
5장 비온의 「숙고」에 대한 성찰 : 기법을 위한 또 하나의 함축들 137
6장 현재화된 과거 : 사춘기와 청소년기에 드러나는 신체 중심적인 보호장치들
7장 “긴 검은 가지 안으로 들어가려고 시도하기” 195
8장 자폐증에 대한 신경과학적 이해와 정신분석적 이해 사이의 간격 235
9장 생각할 수 없는 외상을 살아남기: 파이(Pi)의 삶에서 발견되는 해리. 망상 그리고 환각 273
참고문헌, 색인 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