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총장은 프로페셔널리즘과 지칠 줄 모르는 헌신적인 봉사를 통해 유엔을 이끌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전 지구적인 조치를 마련했으며, 지속가능발전 의제 채택으로 세계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양성평등 등 인권 부문에 큰 기여를 했다.” _ 피터 톰슨 유엔총회 의장
세계의 대통령이라 불리는 유엔 사무총장을 지낸 반기문을 모르는 한국 사람은 없다. 그러나 가난한 집안의 장남으로 태어나 전쟁 뒤의 폐허 속에서 배급 식량으로 끼니를 해결하고 유네스코가 주는 책으로 공부하여 성장한 소년이 어떻게 세계의 대통령이라 부르는 유엔 사무총장이 되었는지 그리고 그 반기문이 유엔에서 어떤 일을 하여 세계 평화에 기여를 했는지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신간 『반기문 _ 세계 평화와 인권의 리더』는 가난한 집안의 장남으로 태어난 반기문이 어떤 삶의 여정을 거쳐 외교관이 되고 유엔 사무총장 자리에까지 올라 세계평화와 인권을 위해 일을 하게 되었는지를 한편의 다큐멘터리처럼 펼쳐 보여주고 있다.
가난 속에서 부모의 도움없이 오직 자신의 능력과 성실함만으로 자신의 인생의 길을 열어나간 반기문의 이야기는 어려운 현실 속에서 자신의 인생의 방향을 잡아야 하는 많은 젊은이들에게 위로를 건네고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한 하나의 답을 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Contents
1장 비둘기 넥타이를 맨 신사
선학평화상을 받은 최초의 한국인 / 평화, 공존, 환경보호는 이 시대의 과제
2장 세계를 가슴에 품은 소년
꿈에 그리던 미국 땅을 밟다 / 내 꿈은 외교관입니다 / 유엔에 탄원서를 보낸 소년 / 영어가 좋아 영어에 미치다 / 마침내 외교관의 꿈을 이루다
3장 제7대 대한민국 외교 수장이 되다
스스로 험지에 뛰어들다 /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 / 승승장구하던 시절과 호사다마 / 반기문이란 이름을 각인시키다 / 대한민국 외교의 품격을 높이다
4장 자랑스러운 한국인, 유엔 사무총장이 되다
한국인 유엔 사무총장이 가능할까? / 개인의 영광을 넘어 대한민국의 영광 / 평화와 번영, 존엄한 세상을 위해 / 쌓여 있는 과제들, 풀어야 할 분쟁들 / 열정으로 이룬 유엔 개혁
5장 평화와 인권, 공동번영에 헌신하다
첫 성과 / 미얀마의 민주화를 이끌어내다 / 아랍의 봄을 지지하다 / 코트디부아르의 내란을 종식시키다 / 남수단 독립을 지원하고 내전을 끝내다 / 코소보 독립을 이끌어내다 / 스리랑카, 평화를 되찾다 / 양성평등을 위해 노력하다 / 가난한 나라의 식량위기를 구호하다 / 새로운 유엔이 필요하다 / 칠레 대지진의 참상에서 구호에 앞장서다 / 파키스탄이 안정을 찾다 / 아프리카에 따뜻한 손길을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화합을 위해
6장 평화를 위한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하다
만장일치로 연임에 성공하다 /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내전을 멈추게 하다 / 신속한 대응으로 에볼라를 차단하다 / 한국인으로서 첫 서울평화상 수상 / 시리아의 화학무기를 금지하다 / 키프로스의 화합을 위하여 / 세계와 미래를 위한 위대한 발걸음, 파리기후협정 / 지구의 전환점을 만들다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 평화를 / 2030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 진정한 ‘인도주의’의 실천 / 평화에 이바지한 10년 / ‘유엔 아이’의 작별 인사
7장 평화를 위한 새로운 일
세계는 여전히 그가 필요하다 / 푸른 하늘을 되찾기 위해 / 함께 가는 길 / 인생의 진정한 승자
2021 Seoul Ban Ki-moon
Author
선학평화상위원회
선학평화상은 고 문선명 총재의 사상과 업적을 기리고 유지를 선양하기 위해 영부인 한학자 여사의 제안으로 제정되었습니다. 설립자는 일찍부터 '모든 인류는 한 가족' 이라는 공생, 공영, 공의의 신념으로 범 인류공동체 건설에 평생을 헌신하였습니다. 이 평화의 비전은 '인류는 연속적으로 세대에서 세대로 이어지는 한 가족' 이라는 매우 기본적인 전제에서 비롯됩니다. 따라서 선학평화상은 평화의 개념을 현재와 과거에 가두지 않고 미래로까지 확장시켜 새로운 평화의 지평을 열어가고자 합니다. 이것은 오늘의 우리가 왜 미래 세대의 평화를 준비해야 하는지, 그 도덕적 책임의식을 일깨우기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선학평화상은 고 문선명 총재의 사상과 업적을 기리고 유지를 선양하기 위해 영부인 한학자 여사의 제안으로 제정되었습니다. 설립자는 일찍부터 '모든 인류는 한 가족' 이라는 공생, 공영, 공의의 신념으로 범 인류공동체 건설에 평생을 헌신하였습니다. 이 평화의 비전은 '인류는 연속적으로 세대에서 세대로 이어지는 한 가족' 이라는 매우 기본적인 전제에서 비롯됩니다. 따라서 선학평화상은 평화의 개념을 현재와 과거에 가두지 않고 미래로까지 확장시켜 새로운 평화의 지평을 열어가고자 합니다. 이것은 오늘의 우리가 왜 미래 세대의 평화를 준비해야 하는지, 그 도덕적 책임의식을 일깨우기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