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부안이라는 곳에서 아주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를 어린이들이 읽기 좋도록 스토리텔링해서 새롭게 만들어진 그림책입니다. 상아와 부낭의 간절한 사랑이 누에를 통해 이루어지게 함으로써 수천 년 동안 인류에게 많은 혜택을 베풀어 온 누에의 소중한 의미를 되새겨 보게 합니다. 이 그림책에는 부록으로 누에고치에 관한 설화, 누에치기(잠업)의 기원, 누에의 일생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어 '누에'에 좀더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열어줍니다. 또한 누에박물관에 대한 정보와 관찰 일기를 통해 직접 체험하고 관찰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