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구의 종말과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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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7/12/12
Pages/Weight/Size 153*225*35mm
ISBN 9788997305131
Categories 사회 정치 > 언론학/미디어론
Description
이 책은 『문화/과학』 편집인 및 [문화연대] 집행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의 대표적 문화연구자 이동연 교수(한국예술종합학교)의 저서이다. 이 책 『문화연구의 종말과 생성』은 저자가 2010년 『문화자본의 시대』와 『대안문화의 형성』을 발간한 후 7년 만에 한국의 문화연구와 문화현실에 대해 그동안 썼던 글들을 묶은 것이다. 앞의 두 책에 2005년에 낸 『문화부족의 사회』를 더해 2010년 당시 저자가 나름대로 명명했던 ‘한국 문화연구 3부작’이 문화연구자로서 이론과 실천의 한 여정을 마무리하는 작업이었다면, 지금 펴내는 『문화연구의 종말과 생성』은 문화연구를 위해 새로운 여정을 다시 시작하는 이정표 같은 의미를 갖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 문화연구 3부작’이라 할 수 있는 앞선 3권의 책은 한국사회 문화현실분석, 문화산업의 구조, 대안적 문화운동을 주로 다루었다면, 『문화연구의 종말과 생성』은 문화연구 자체의 이론과 역사를 주된 주제로 삼고 있다. 문화연구란 무엇이고, 어떤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그 이론적 쟁점은 무엇인지에 대한 문화연구 관련 메타연구가 이 책의 주요 내용을 이룬다. 그런데 이러한 메타적인 탐구의 주된 주제가 ‘문화연구의 종말’이라는 게 역설적으로 보일 것이다. 문화연구에 대한 본격적인 탐구의 주제가 ‘문화연구의 종말’인 이 역설적인 상황은 문화연구가 무엇인지를 다시 궁금하게 질문하게 만들고 있다.
Contents
1부: 문화연구의 종말과 생성
1장. 문화연구의 종말과 생성-비판이론과 담론의 재구성을 위하여 1
2장. 문화연구의 이론적 전화와 ‘주체’의 문제-비판이론과 담론의 재구성을 위하여 2
3장. 정동과 이데올로기-비판이론과 담론의 재구성을 위하여 3
4장. 문화연구와 해석의 정치
5장. 한국 문화연구의 역사기술학―토픽의 설정과 배치

2부: 문화연구의 이론 지평
6장. 주체의 분열과 생성: 라캉과 들뢰즈를 간파하기
7장. 동물과 인간 사이, 그 철학적 질문들과 문화적 실천
8장. 비평전쟁 시대의 메타비평 메니페스토
9장. 혁명의 문화, 문화의 혁명

3부: 개입하는 문화연구
10장. 『문화/과학』의 이론적 실천과 문화운동의 궤적들
11장. 문화적 어소시에이션과 생산자-소비자 연합 문화운동의 전망
12장. 문학장의 위기와 대안 문학생산 주체
13장. 촛불의 리듬, 광장의 문화역동―민주주의 정치를 위한 인식적 지도그리기

Author
이동연
한국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학과 교수다. 중앙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계간 ≪문화/과학≫ 편집인 및 ‘문화연대’ 집행위원장을 역임했다. ‘플랫폼창동61’ 총괄 예술 감독이자 ‘예술세상 마을프로젝트’ 예술 감독을 겸하고 있으며,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및 제도개선위원회’ 위원과 문화체육관광부 ‘새문화정책준비단’ 단장을 맡고 있다. 문화 이론을 연구하고 문화 운동 현장에서 대안적인 문화 기획을 하며 공연 제작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한다. 대표 저서로서는 『문화연구의 종말과 생성』(2017), 『게임 이펙트: 행복한 뇌를 만드는 게임의 문화심리학』(2014), 『문화자본의 시대: 한국 문화자본의 형성 원리』(2010), 『대안문화의 형성』(2010), 『문화부족의 사회: 히피에서 폐인까지』 (2005), 『대중문화연구와 문화비평』(2002) 등이 있다.
한국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학과 교수다. 중앙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계간 ≪문화/과학≫ 편집인 및 ‘문화연대’ 집행위원장을 역임했다. ‘플랫폼창동61’ 총괄 예술 감독이자 ‘예술세상 마을프로젝트’ 예술 감독을 겸하고 있으며,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및 제도개선위원회’ 위원과 문화체육관광부 ‘새문화정책준비단’ 단장을 맡고 있다. 문화 이론을 연구하고 문화 운동 현장에서 대안적인 문화 기획을 하며 공연 제작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한다. 대표 저서로서는 『문화연구의 종말과 생성』(2017), 『게임 이펙트: 행복한 뇌를 만드는 게임의 문화심리학』(2014), 『문화자본의 시대: 한국 문화자본의 형성 원리』(2010), 『대안문화의 형성』(2010), 『문화부족의 사회: 히피에서 폐인까지』 (2005), 『대중문화연구와 문화비평』(2002)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