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다 같이 나누어 먹어야 하는 맛있는 수박 그림책
“커다란 수박 한 통은 다 내 거야!”
수박의 명산지에 살고 있는 수박 대장이 가까운 수박 농장으로 엄마랑 수박을 사러 갑니다. 가뜩이나 좋아하는 수박이 너무나 많은 수박 농장의 풍경들. 그곳에서 커다란 수박을 발견한 수박 대장은 보자마자 맛있는 수박 한 통을 혼자서 몽땅 다 먹어버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그런데 엄마는 그런 마음을 모르는 것인지 “알지? 수박은 다 같이 나누어 먹는 거야.”라고 말하며 수박 대장의 생각을 싹싹 지워버리네요. 혼자 몽땅 다 먹어버려도 시원찮을 것 같은,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수박을 앞에 두고, 양보하며 다 같이 나누어 먹어야 한다니.
『수박 동네 수박 대장』은 달콤한 수박을 마음껏 혼자 다 먹어버리고 싶지만 나누어 먹어야 하는 아이의 마음속에 있는 감정을 재미있게 담은 그림책입니다. 작가 히라타 마사히로가 익살스러운 아이의 마음을 마치 들여다보기라도 한 것처럼 고스란히 즐거운 상상을 글로 풀고 히라타 케이 작가가 정겨운 수채화 그림을 곁들인 이 작품은 더욱 정겹고 향토적인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수박이라는 커다란 과일의 특징과 함께 나누어 먹을 때 더욱 맛있고 즐겁게 먹을 수 있는 ‘행복’을 선물하는 이 책을 통해 유쾌한 수박 이야기로 즐거운 한때를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Author
히라타 마사히로,히라타 케이,김영주
도호쿠대 농학부 축산학과를 졸업하고 교토대에서 농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교토대 동남아시아연구센터 특별연구원을 거쳐 2004년부터 오비히로 축산대 준교수를 맡았고 2018년부터는 교수직을 맡고 있다. 1993년부터 1996년까지 시리아 국제건조지농업연구센터에 청년해외협력대원으로 파견되어 현지 식생 조사와 유목 생활 연구에 종사했다. 이후 꾸준히 목축과 젖 문화를 탐구하며 유라시아 각지에서 답사와 연구를 진행했다. 2012년부터 제이밀크(J-milk) 산하 학술연합에서 활동 중이다. 『유라시아 유문화론』(ユ?ラシア乳文化論), 『유목민의 밥상』(デ?リィマンのご馳走), 『세계의 발효유』(世界の?酵乳, 공저) 등을 썼다.
도호쿠대 농학부 축산학과를 졸업하고 교토대에서 농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교토대 동남아시아연구센터 특별연구원을 거쳐 2004년부터 오비히로 축산대 준교수를 맡았고 2018년부터는 교수직을 맡고 있다. 1993년부터 1996년까지 시리아 국제건조지농업연구센터에 청년해외협력대원으로 파견되어 현지 식생 조사와 유목 생활 연구에 종사했다. 이후 꾸준히 목축과 젖 문화를 탐구하며 유라시아 각지에서 답사와 연구를 진행했다. 2012년부터 제이밀크(J-milk) 산하 학술연합에서 활동 중이다. 『유라시아 유문화론』(ユ?ラシア乳文化論), 『유목민의 밥상』(デ?リィマンのご馳走), 『세계의 발효유』(世界の?酵乳, 공저) 등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