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서가 대상으로 하는 작품은『겐카쿠 산방(玄鶴山房)』·『신기루(蜃氣樓)』·『갓파(河童)』·『톱니바퀴(齒車)』·『서방의 사람(西方の人)』·『속 서방의 사람(續西方の人)』·『암중문답(闇中問答)』의 7 편이다. 처음 네 편은 단편소설이고, 다음 두 편은 평론적인 문장이며, 또한 마지막 한편은 장르 정의가 아직 이루어져 있지 않은 것이다. 앞의 6 편은 창작년도 순으로 나열하고 있지만, 『암중문답』에는 시기 확정의 문제도 걸려 있어, 각 작품의 분석 결과를 가지고 다시 정위하고자 하는 의도가 있었기에 맨 마지막에 넣었다. 이러한 ‘예술가적 존재방식’의 해명은, 각각의 작품에 있어서 ‘이항대립(二項對立)’적 양상을 고찰함으로써 정리되어 갈 것이다.
Contents
서론
Ⅰ. 『겐카쿠 산방(玄鶴山房)』
-‘신시대’에 대한 밝은 관망을 찾아-
머리말
1장 산방 내부와 외부의 관계 양상
1. 산방 내부
1-1. ‘비극’의 표출 양상
1-2. ‘비극’의 내실
2. 산방 외부
2-1. ‘신시대’의 표출 양상
2-2. ‘신시대’의 내실
2장 ‘밝은 관망’에 대하여
1. ‘프롤레타리아 문예’와의 관련
2. 아쿠타가와 문학에서의 ‘햇빛’
맺음말
Ⅴ. 『서방의 사람(西方の人)』
-‘천상에서 지상으로’의 표현을 중심으로-
머리말
1장 ‘오기설’에 대한 의문
2장 ‘정합성’에 대한 고찰
1.)‘길’과 ‘일생’의 의미
2.)“그의 길(道)은 인기척 없는 하늘(天)로 향해 있었다.”에 대하여
3.)“그것은 천상에서 지상으로 오르기 위해....”에 대하여
3장 ‘지상지향설’에 대한 의문
4장 ‘나의 그리스도(わたしのクリスト)’와 아쿠타가와
맺음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