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니키다 돗포 전집(國木田獨步全集)』(1978, 學習硏究社) 전11권을 연구대상 문헌으로 삼으며, 그 중에서도 돗포의 처녀작인 「겐 아저씨(源おぢ)」(1897.8, 『文芸具樂部』)와 그의 대표작품의 하나라고 일컬어지는 「도미오카 선생(富岡先生)」(1902.7, 「敎育界」)을 통해 작품 발표 당시의 사회상과 작가의 의도 등을 살펴보았다. 또한 「죽음(死)」(1898.5, 『文字界』)과 「쇠고기와 감자(牛肉と馬鈴薯)」(1901.11, 『小天地』), 「신의 아들(神の子)」(1902.12, 『太平洋』), 「악마(惡魔)」(1903.5, 『文芸界』) 등과 같은 철학 소설 또는 사상소설이라고 불리는 작품군을 중심으로 작자 돗포의 문학이 추구하는 사상의 특색과 본질을 규명해 보고자 했다. 아울러 돗포의 교육관과 새로운 노인상의 발견 등에 대해서는 「해오름(日の出)」(1903.1, 『敎育界』)을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하였다.
Contents
Ⅰ 서 론
1. 동시대의 평가와 연구 목적
2. 연구사 검토
3. 연구의 방법과 구성
Ⅱ 「겐 아저씨(源おぢ)」--돗포 문학의 출발--
1. 돗포 문학의 출발
2. 화자(교사)의 역할
3. 겐 아저씨의 비밀
4. 기슈(紀州)가 의미하는 것
5. 의외의 결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