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와 학부모회는 처음이지?

아이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학부모회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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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7/12/27
Pages/Weight/Size 153*225*19mm
ISBN 9788997206629
Categories 사회 정치 > 교육
Description
“그동안 학부모회 활동을 해온 경험을 나누고 싶다.”
학교, 부모, 마을이 함께 키우는 아이들

두 아이의 엄마인 저자가 다 년간 학부모회 활동을 하며 알게 된 노하우와 그간의 이야기들을 담은 책. 학부모회 활동을 처음 시작하는 이들이나, 이미 학부모회로 활동 중이지만 학교라는 높은 벽에 부딪혀 방향성을 고민 중인 이들에게 권한다. 학교라는 제도에서 학부모가 ‘무엇’을 할 수 있고 ‘무엇’이어야 하는지 알 수 있다. 이 책에서 학부모들은 학교교육의 단순한 민원인이 아니라 공동 주인으로서 그려진다. 학교교육을 통해 아이들에게 주고 싶은 건 무엇인지, 그것을 어떻게 해낼 것인지와 같은, 보다 근본적인 문제들을 함께 고민하고 책임진다. 아이의 학교생활이 궁금하지만 ‘내가 뭘 할 수 있겠어.’라고 체념하거나, 학교에서 그다지 좋지 않은 소식이 들려도 ‘자칫 유난스러운 학부모라고 생각할지 몰라.’라며 눈을 질끈 감지 않아도 된다.

어떤 사람들은 아이가 졸업하면 끝 아니냐고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저자는 말한다, 지금 내 아이가 건강한 마을에서 ‘여전히’ 자라고 있다고. 더불어 학부모회 활동을 하면서 나와 같은 고민을 가진 이웃을 만나게 되었고, 학부모가 된 덕분에 마을 안에서 학교와 이웃을 연결하는 역할도 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Contents
추천사
저자의 말

1장. 민주적인 학부모회 만들기
학부모 활동을 시작하다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사업
학교 문화를 바꾸는 활동
공동체성을 발견하는 활동
환경을 바꾸는 활동

2장. 바람직한 학교운영위원회 만들기
운영위원회를 시작하면서
소위원회의 중요성
교장 공모제에 도전하다
학교에 대한 두려움
아이들도 함께 자란다
뼈아픈 실수
학교 문턱 낮추기
각 주체의 무게는 같다

3장. 학부모 참여로 공동체를 이루는 마을 만들기
마을학교 연석회의
청소년평화센터
체험농장 협동조합
경기도 학교 밖 프로그램, 꿈의학교

4장. 대안적인 학부모회 만들기
학부모 활동과 학부모회 활동은 다르다
최고의 교육 방법은 회의다
학부모회의 위상은 실제적 대표성을 가지는 것
시민성을 가진 학부모회로
학부모 정책, 방향이 문제다

에필로그
부록 - 서울, 경기도교육청 학부모회 구성·운영 등에 관한 조례
참고 문헌

Author
조용미
천둥처럼 하늘을 울리지 못한들 어떠리. 한껏 소리쳐 보는 거지. 당신에게도 번쩍, 하고 가닿기를. 세상에 대한 호기심으로 늘 무언가를 추구했다. 아이를 키우면서 거실에는 모임이 끊이지 않았고 학교와 마을에서 사람들과 온갖 작당질을 즐겼다. 오십이 다가오자 어느 날 모든 것이 일시 정지되면서 시들해졌는데 덕질을 하면서 다시 재생 버튼이 눌러졌다. 덕질은 삶의 궤도를 완전히 바꿔놓았다. 덕심으로 시작한 매일 그림 그리기를 3년째, 매일 글쓰기를 1년째 하고 있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나의 보폭으로 자유롭게 하다 보니 《어서 와, 학부모회는 처음이지》를 쓰게 되었고, 그림책 《엄마는 뭐가 되고 싶어?》를 독립 출판했다. 오늘은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며 내면을 돌보는 일, 쓰고 그리는 일을 한다. 그림책 작가가 꿈이다. 내일은 또 내일의 꿈이 깃들 것이다.
천둥처럼 하늘을 울리지 못한들 어떠리. 한껏 소리쳐 보는 거지. 당신에게도 번쩍, 하고 가닿기를. 세상에 대한 호기심으로 늘 무언가를 추구했다. 아이를 키우면서 거실에는 모임이 끊이지 않았고 학교와 마을에서 사람들과 온갖 작당질을 즐겼다. 오십이 다가오자 어느 날 모든 것이 일시 정지되면서 시들해졌는데 덕질을 하면서 다시 재생 버튼이 눌러졌다. 덕질은 삶의 궤도를 완전히 바꿔놓았다. 덕심으로 시작한 매일 그림 그리기를 3년째, 매일 글쓰기를 1년째 하고 있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나의 보폭으로 자유롭게 하다 보니 《어서 와, 학부모회는 처음이지》를 쓰게 되었고, 그림책 《엄마는 뭐가 되고 싶어?》를 독립 출판했다. 오늘은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며 내면을 돌보는 일, 쓰고 그리는 일을 한다. 그림책 작가가 꿈이다. 내일은 또 내일의 꿈이 깃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