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기존 도덕 교육, 인성 교육의 폐해를 비판하면서 아이들의 올바른 인성 교육을 위한 새로운 방법으로서 인문학 수업을 제시하고 그것을 저자가 학교에 적용한 실천 사례를 통해 설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가 제시하는 방법은 어떤 인문학적 내용이나 역사적 기록 등을 아이들이 요약하고 암기하는 것이 아니다. 이 책에서 설명되고 있는 인문학 수업은 교사가 신화, 문학, 영화, 그림, 역사적 인물의 일대기 등에서 이야기를 찾아 아이들에게 제시하고, 아이들이 그 이야기에 나오는 여러 문제와 인물 등에 대해 자신의 감정을 스스로 공책에 기록하고 일상의 경험과 비교하고 토의와 토론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발전시키는 수업이다.
Contents
저자의 말 _ 4
추천사 _ 8
1장. 왜 인문학 수업인가?
01. 도덕 교육의 문제점 _ 13
02. 감정: 실천을 위한 다리 _ 22
03. 인문학 수업은 삶이 된다! _ 30
2장. 인문학 수업, 어떻게 할 것인가?
01. 인문학 수업의 원리 _ 37
02. 신화: 감정과 인간에 다다가는 다리 _ 46
03. 문학: 삶을 보는 거울 _ 52
04. 철학 고전: 삶의 방향을 그리는 나침반 _ 57
05. 그림과 영화: 고민이 녹아 있는 곳 _ 66
06. 역사적 인물의 삶 _ 69
07. 현재의 삶과 행복: 우리의 선물 _ 76
3장. 인문학 수업을 위한 교육과정과 준비
01. 인문학 수업 교육과정 만들기 _ 81
02. 공책 기록 활용하기 _ 87
4장. 역경과 용기
01. 《오디세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시련을 극복할 것인가? _ 101
02. 프로메테우스: 진정한 용기는 바른 판단에서 나온다 _ 106
03. 〈메두사호의 뗏목〉: 무책임한 선장이 낳은 처절한 참극 _ 111
04. 《쉰들러 리스트》: 평화를 지키는 용기 _ 116
05. ‘공포’라는 감정과 ‘용기’ _ 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