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스포라의 고백들

$12.65
SKU
9788997190041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Thu 12/12 - Wed 12/18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Mon 12/9 - Wed 12/11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11/09/20
Pages/Weight/Size 153*224*20mm
ISBN 9788997190041
Categories 소설/시/희곡 > 비평/창작/이론
Description
>시집 '심야 배스킨라빈스 살인사건'(문학동네, 2006)을 통해정교한 묘사력을 선보인 바 있는시인 조동범의 첫 번째 문학평론집이다.

시인의 시평론은 정교한 이론과 함께 창작자의 입장을 포괄함으로써 감각적인 시 읽기의 경험을 제공한다. '디아스포라의 고백들'에서 저자는 원로 시인의 작품부터 80년대생 시인들의 작품에 이르기까지, 현재진행형인 우리 시의 목소리를 정치하게 분석해냈다. 이 책은 콜테스의 희곡 '목화밭의 고독 속에서'를 제외한 전편이 시평론으로 이루어져 있다. 총 3부로 이루어져 있는 '디아스포라의 고백들'은 전위적인 작품부터 서정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폭넓게 다루고 있다.
Contents
1부

추상적 여백의 세계와 비극적 상징의 숲
-박상순의 시
거울 안의 세계와 거울 밖의 실체
-황병승, 이민하, 김경주의 시
소멸과 순환을 향해 가는 공(Zero)의 세계
-최승호 시집 '모래인간'
비극적 세계와 수사학
-기형도의 시
딜(deal), 욕망 너머의 고독을 위하여
-베르나르마리 콜테스의 희곡 '목화밭의 고독 속에서'

2부
노마디즘, 디아스포라 그리고 먼 곳으로부터의 전언
-마종기, 길상호, 한세정, 하린, 조인호의 시
우리들을 극복하는 우리들의 언어
: 1980년대생 시인들의 새로운 가능성
-서효인, 이혜미, 권민경의 시
비극적 일상과 일상적 비극
-김명인, 이원, 김근의 시
나의 세계와 당신의 세계
-마종기, 허연, 서효인의 시
수피로부터 자라나는 난독의 즐거움
-신동옥의 시
폐허의 세계와 세계의 진실
-김안의 시
대상의 본질과 서정의 새로움
-김영남의 시
한 자루 칼의 예리함을 회고함
-김희업 시집 '칼 회고전'
통정(通情)과 여백의 세계
-유종인 시집 '수수밭 전별기'
사랑의 힘, 리듬의 힘, 서정의 힘
-윤석정 시집 '오페라 미용실', 한우진 시집 '까마귀의 껍질'
서정과 일상의 깊이가 드러내는 푸른 밤의 세계
-김영남 시집 '푸른 밤의 여로'

3부
통변(通變), 전통과 탈전통 혹은 계승과 혁신
-오은, 장석원, 김이듬, 손택수의 시
설국열차를 타고 떠나는 낯선 세계로의 여행
-조인호의 시 '설국열차'
감각과 익숙함의 극단 그리고 합일
-박성준의 시 '고통의 축제'
전이의 낯선 지점
-장석원의 시 '발열'
‘모던 타임스’ 혹은 팔굽혀펴기의 세상
-오은의 시 '모던 타임스'
구름의 공장과 눈물과 인연
-윤석정의 시 '구름공장공원'
성장의 이야기를 들려줘
-곽은영의 시 '캣치볼을 하는 밤'
‘무저갱’과 ‘연꽃’의 합일
-배한봉의 시 '무저갱 속의 연꽃'
아버지의 부재와 상처의 뒤란
-박후기의 시 '뒤란의 봄'
바닥의 이야기와 비애의 세계
-이기인의 시 '바닥에 피어 있는 바닥'
외롭고 높고 쓸쓸한
-주영중의 시 '크레인 위로 올라앉은 달빛 고양이'
뭇별이 총총 모래알이 반짝
-배영옥 시집 '뭇별이 총총'
과거로부터의 전언
-마종기의 시 '유적지의 비'
Author
조동범
2002년 문학동네신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심야 배스킨라빈스 살인사건』, 『카니발』, 『금욕적인 사창가』, 『존과 제인처럼 우리는』이 있으며, 산문집 『보통의 식탁』, 『알래스카에서 일주일을』, 『나는 속도에 탐닉한다』, 평론집 『4년 11개월 이틀 동안의 비』, 『디아스포라의 고백들』, 인문 교양서 『100년의 서울을 걷는 인문학』, 창작 이론서 『묘사』, 『진술』, 『상상력과 묘사가 필요한 당신에게』, 연구서 『오규원 시의 자연 인식과 현대성의 경험』 등을 펴냈다. 그동안 대학 안팎에서 문학과 인문학을 강의했으며, 청마문학연구상, 딩아돌하작품상, 미네르바작품상, 김춘수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2002년 문학동네신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심야 배스킨라빈스 살인사건』, 『카니발』, 『금욕적인 사창가』, 『존과 제인처럼 우리는』이 있으며, 산문집 『보통의 식탁』, 『알래스카에서 일주일을』, 『나는 속도에 탐닉한다』, 평론집 『4년 11개월 이틀 동안의 비』, 『디아스포라의 고백들』, 인문 교양서 『100년의 서울을 걷는 인문학』, 창작 이론서 『묘사』, 『진술』, 『상상력과 묘사가 필요한 당신에게』, 연구서 『오규원 시의 자연 인식과 현대성의 경험』 등을 펴냈다. 그동안 대학 안팎에서 문학과 인문학을 강의했으며, 청마문학연구상, 딩아돌하작품상, 미네르바작품상, 김춘수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