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심경은 줄자라면 누구나 불교 의식, 행사에 빠지지 않고 독송하는 대표적인 불교경전이다. 그러나 반야심경을 법회 때마다 따라 외우고 사경을 하면서도 참뜻을 온전히 알고 있는 불자들은 드물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반야심경에 등장하는 관자재보살이 중생이 찾으면 응해 주시고 수호해 주신다고 믿고 있다. 그러나 이 책은 그러한 고정관념을 허물고 깨달음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한다. 저자가 설명하는 보살이란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의 동일시에서 벗어난 무아인중수자, 즉 무아에 통달한 사상의 동일시에서 벗어나 '주시자가 된 자'를 여래는 참다운 보살이라 호칭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살아가면서 겪는 시기 질투, 부자와 가난, 잘과 못 등 이 모든 것들이 허상임을 깨우치고 일체의 고통에서 벗어나 자유를 얻게 된다는 것이다. 마음의 모든 고통과 재앙을 벗어나 고요하고 영원한 기쁨에 들어가는 순간이란 것을 저자는 설명한다. 반야심겸과 해탈열반시를 제대로 이해하고 이 법문을 이정표로 살아간다면 현세에서 받는 정신적 육체적 고통에서 벗어 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이것이 에고와의 동일시에서 벗어나는 것과 동시에, 해탈이고 수행이며 진리를 향한 지름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摩訶般若波羅蜜多心經)
인생 성공의 길(우리말 반야심경)
머리말: 나를 보고 아는 길,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추천사: ‘자아’의 두꺼운 껍질 뚫고 관찰자ㆍ순수의식 발견하는 길
수행과 관찰을 통해 진실에 근접한 리얼리티를 풀어놓다
제 1부. 반야심경 해설
관자재보살 행심 반야 바라밀다 시
관자재보살이란 누구이며 무엇인가?
관자재와 관세음
그림의 창조자와 그림을 보는 자는 무엇인가?
법신(法身)이란
관(觀)이란
견(見)이란
行深 般若 波羅蜜多時(행심 반야 바라밀다시)
行深(행심)
般若 波羅蜜多時(반야 바라밀다시)
바라밀다(Paramita, 波羅蜜多)
照見(조견)
五蘊皆空度(오온개공도)
一切苦厄(일체고액)
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즉시공 공즉시색
色不異空(색불이공)
五蘊(오온)
사리자 시제법공상 불생불멸 불구부정 부증불감
공중무색 무수상행식 무안이비설신의 무색성향미촉법 무안계
無眼界(무안계)
心無?碍 無?碍故(심무가애 무가애고)
阿?多羅三幕三菩提(아누다라삼막삼보리)
시대신주 시대명주 시무상주 시무등등주
能除一切苦(능제일체고)
아제아제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한자 공부
제 2부. 해탈열반시 해설
解脫 涅槃時(해탈 열반시)
모든 고통 벗어나 영원한 기쁨에 드는 길
해탈열반시와의 인연
서산대사 행장
解脫涅槃時(해탈열반시)란 의미는
凡人 人命終時(범인 인명종시)
但觀 五蘊皆空(단관 오온개공)
但觀五蘊皆空 四大無我(단관오온개공 사대무아)
四大無我 眞心無相 不去不來(사대무아 진심무상 불거불래)
생시성역불생 사시성역불거 담연원적 심경일여
但能如是 直下頓了(단능여시 직하돈료)
不爲三世所拘繫 便是出世自由人也
然卽平常 是因 臨終 是果 須着眼看
但自無心 須着眼看(단자무심 수착안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