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노 라투르는 현존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과학기술학자이자 우리 시대의 가장 중요한 철학자, 인류학자로 손꼽히는 세계적인 사상가다. 이 책은 브뤼노 라투르의 저작 전체를 아우르는 최초의 입문서이다. 저자들은 과학, 기술, 예술, 법, 종교, 정치 등 매우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는 라투르의 사상을 ‘과학인류학’, ‘근대성의 철학’, ‘정치생태학’, ‘결합의 사회학’의 네 가지 정체성으로 분류하면서 각각의 주요 내용을 알기 쉽게 소개하고 있다.
Contents
머리말
1장 브뤼노 라투르의 하이브리드 세계
프롤로그: “당신은 실재의 존재를 믿습니까?” / 브뤼노 라투르라는 행위자-연결망 / 브뤼노 라투르의 학문적 전기 / 라투르의 주제적 축: “사실은 제조된다” / 라투르의 존재론-형이상학적 축: 과정, 내재성, 매개 / 라투르 저작의 네 가지 궤적 / 라투르 수용에서 이 책의 위치 / 독자들을 위한 안내
2장 과학인류학
실험실 연구의 배경 / 사실의 생산 공장으로서 실험실 / 기입장치 / 논문, 진술 유형, 실험실들 간의 경쟁 / 실험실 외부: 기계, 동맹, “간계” / 전 세계적 테크노사이언스 / 행위자-연결망 이론 / 요약: 새로운 기원 이야기
3장 근대성의 철학
책의 방법: 인류학, 헌법 은유, 사고실험 / 근대 헌법의 궤적에서 / 홉스 대 보일: 근대 헌법의 기원 / 근대 헌법의 역동성 / 근대적 비판의 수행 / 우리는 결코 근대인이었던 적이 없다 / 급진적인 결론들 / 사물의 의회 / 요약과 토론
4장 정치생태학
들어가는 글: 새로운 정치생태학을 향하여 / 정치적 인식론과 이중의 대표 / 인식론에서 절합으로: 순환하는 사실들 / 현실정치에서 사물정치로: 객체지향적 민주주의 / 근대화할 것인가, 생태화할 것인가? / 비근대 헌법: 좋은 공동세계 / 사물의 의회 건설현장 / 결론: 생태학, 과학, 민주주의 사이에서
5장 결합의 사회학
들어가기: 라투르의 사회학적 양면성 / 사회에서 집합체로 / “사회는 아무것도 설명하지 않으며 오히려 설명되어야 한다” / 테크노 탐정으로서 사회학자 라투르 / 사회적 질서: 상호주관성에서 상호객관성으로 / 언명 체제: 법과 종교적 상징의 객관성 / 국지화와 세계화: 사회적 삶의 상이한 규모들 / 결론: 사회학의 쳇바퀴에서의 라투르
6장 결론: 브뤼노 라투르의 계몽의 기획
라투르: 현대 세계의 사상가 / 탈사회적, 세계화된, 경합되는 세계? / 라투르의 지적 기획에서의 이동들 / 라투르는 비판적 계몽의 기획을 갖는가? / 해석적 전략: “당신은 비근대성을 믿습니까?”
7장 브뤼노 라투르와의 인터뷰
들어가는 말 / 논쟁의 지도 그리기 / 코스모폴리틱스와 생태학 / 예술 전시와 공중 / 종교 / 사회학적 논쟁 / 글쓰기 / 존재 양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