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는 현대 사회와 정치를 이해하고 그 미래를 그려보기 위해서는 현대의 토대가 된 근대의 형성 과정을 돌이켜보는 일이 필요하다. 근대라는 새로운 시대가 태동하고, 또 저물어가는 동안 철학자들은 시대의 문제를 개념적으로 포착해왔다. 이 책은 근대 사회정치철학자 중 홉스, 로크, 스미스, 루소, 스피노자, 칸트, 헤겔, 밀, 그린, 마르크스 등 10명의 주요 철학자들이 제시한 핵심 테제가 무엇이고, 또 왜 이런 테제를 제시했는지를 살펴본다. 그리고 이들의 입장이 어떤 의의를 갖는지도 따져본다.
Contents
편집자 서문
1 토머스 홉스
‘리바이어던’, 자연 상태로부터의 탈출 혹은 복귀? / 고지현
2 존 로크
저항적 자유주의와 부르주아 이데올로기 사이의 줄타기 / 김은희
3 애덤 스미스
‘자연적 자유’의 정의로운 실현 / 문성훈
4 장-자크 루소
자연으로 돌아가자! / 김광식
5 베네딕투스 데 스피노자
목적론 비판에서 미신에 대한 분석으로 / 진태원
6 이마누엘 칸트
주관적 전회에 따른 법적 자유와 공통감의 정치 / 정대훈
7 게오르크 빌헬름 프리드리히 헤겔
원자적 개인주의를 넘어 인륜적 공동체의 상호인정 관계로 / 이행남
8 존 스튜어트 밀
자유를 향한 지치지 않는 열정 / 이유선
9 토머스 그린
새로운 개인의 탄생과 자유의 재정립 / 박성진
10 카를 마르크스
자본의 지배 너머의 자유를 향해 / 한상원
주
저자 소개
Author
고지현,김은희,문성훈,연구모임 사회비판과대안
독일 브레멘 대학 철학과에서 발터 벤야민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과학기술대 강사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꿈과 깨어나기: 발터 벤야민 파사주 프로젝트의 역사이론』이 있고, 벤야민 관련 다수의 논문들이 있다. 공저서로 『프랑크푸르트학파의 테제들』 『포스트모던의 테제들』 『현대 페미니즘의 테제들』 등이 있으며, 공역서로 『베스텐트 2012』 『베스텐트 2013/1』 『베스텐트 2014』 『베스텐트 2015』 『대탈주: 베스텐트 한국판 5호』 『토크빌과 평등의 역설: 베스텐트 한국판 7호』 등이 있다.
독일 브레멘 대학 철학과에서 발터 벤야민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과학기술대 강사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꿈과 깨어나기: 발터 벤야민 파사주 프로젝트의 역사이론』이 있고, 벤야민 관련 다수의 논문들이 있다. 공저서로 『프랑크푸르트학파의 테제들』 『포스트모던의 테제들』 『현대 페미니즘의 테제들』 등이 있으며, 공역서로 『베스텐트 2012』 『베스텐트 2013/1』 『베스텐트 2014』 『베스텐트 2015』 『대탈주: 베스텐트 한국판 5호』 『토크빌과 평등의 역설: 베스텐트 한국판 7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