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로드

영혼을 치유하는 한국의 명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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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9716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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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2/05/07
Pages/Weight/Size 147*224*30mm
ISBN 9788997162154
Categories 건강 취미 > 여행
Description
한국의 대표 소울로더 12인이 선사하는 영혼의 길찾기

길은 철저히 개인의 사유 영역이다. 그래서 10인 10색의 길 이야기들은 저마다의 사연을 담아 ‘길에서 사유하는 방식’을 고민한다. 그런 고민의 흔적들이 다양한 물음을 만들며 더욱 깊고 넓고 진하게 삶의 성찰을 다듬는 데 제 몫의 역할을 한다. 『소울로드』는 가급적 길에 대한 직관적ㆍ철학적ㆍ인문학적ㆍ감성적 지향점을 향해 나아가고자 했다. 그래서 글을 잘 쓰는 문예인보다는 길을 체험적으로 느끼며 그 고통과 행복, 여유를 제 몸으로 풀어내는 소울로더들에게 길에서 직접 느꼈던 다양한 사유와 감성의 조각들을 펼쳐보이도록 했다. 다수는 길 에세이라는 독특한 삶의 방식에 자신만의 삶결을 입혔고, 소수는 자기만의 철학적 삶의 편린을 거칠고 뜨겁게 토해냈다. 그래도 제각각 ‘왜 나에게 이 길이 의미가 있는지’는 저만의 방식으로 글 속에 소통하고 있다.

크게 세 부류의 소울로더들이 이 책의 내용을 풍성하게 연출해냈다. 문화사학자들이 그려낸 소울로드, 예술가들이 형상화한 소울로드, 그리고 길을 만든 사람들의 소울로드. 길을 떠난 사람들은 다시 돌아와 길에서 얻은 깨달음을 얘기하고, 그 깨달음을 들은 사람들도 깨달음을 얻기 위해 길을 떠났다. 떠나고 다녀 온 사람들은 길 위에 문화가 있었고 역사가 있었고 인연이 있었으며, 살며 사랑하며 행복함이 모두 있다고 얘기했다. 배움도 깨달음도 모두 길 위에 있었고 만남도 인연도 길 위에 있었다. 사람은 언제나 길 위에 있다. 길을 통해서 세상을 만나고 삶을 꾸려가므로.
Contents
PART 1 ‘길은 산을 넘어 들로 흐르고’
PART 2 ‘그대에게 가지 못하고 바다로 가면서’
PART 3 ‘선율처럼 흐르는 푸른 숲의 매혹’
PART 4 ‘길은 마을을 넘지 못하고’
PART 5 ‘그 섬에 가고싶다’
PART 6 ‘길이 끝나는 곳에서 길은 또 시작되고’
Author
신정일,박기성,신용자,박수자,문찬일,이병학,김영규,도영주,이민,현관욱,김종대,맹한승
군인의 아들로 태어나 일찍이 전체주의의 폐해를 목격했다.
서울서 쉽지 않게 대학을 졸업하고 세상을 좀 더 알기 위해 선택한 출판인의 길이 영원한 직업이 되었다. 은행나무, 창해, 현자의 마을 등 아직도 출판동네 언저리에서 좋은 벗들과 암중모색중이다.
걷고 읽고 느끼며 세상 속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려고 요즘 ‘문학다방 봄봄’도 쏘다니고, 홀로 영화도 보면서 ‘나만의 행복을 찾을 수 있을지’를 실험하고 있다.
세상과의 소통의 창구로 《서울사람 성공하는 귀농전략》(은행나무 刊), 《동강에는 굽이마다 생명이 흐른다》(다른세상 刊), 《쉼, 休》(마당넓은집 刊), 《소울로드》(청어람미디어 刊) 등 제법 괜찮은 책들을 썼다고 자부하지만, 물론 혼자만의 생각이다.
삶이 휴식 같고, 휴식이 일상 같은 즐거운 반란을 꿈꾸며 미래는 문학인문학의 아름다운 실현에 있음을 믿어 의심치 않는 생활형 로맨티스트이다.
군인의 아들로 태어나 일찍이 전체주의의 폐해를 목격했다.
서울서 쉽지 않게 대학을 졸업하고 세상을 좀 더 알기 위해 선택한 출판인의 길이 영원한 직업이 되었다. 은행나무, 창해, 현자의 마을 등 아직도 출판동네 언저리에서 좋은 벗들과 암중모색중이다.
걷고 읽고 느끼며 세상 속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려고 요즘 ‘문학다방 봄봄’도 쏘다니고, 홀로 영화도 보면서 ‘나만의 행복을 찾을 수 있을지’를 실험하고 있다.
세상과의 소통의 창구로 《서울사람 성공하는 귀농전략》(은행나무 刊), 《동강에는 굽이마다 생명이 흐른다》(다른세상 刊), 《쉼, 休》(마당넓은집 刊), 《소울로드》(청어람미디어 刊) 등 제법 괜찮은 책들을 썼다고 자부하지만, 물론 혼자만의 생각이다.
삶이 휴식 같고, 휴식이 일상 같은 즐거운 반란을 꿈꾸며 미래는 문학인문학의 아름다운 실현에 있음을 믿어 의심치 않는 생활형 로맨티스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