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월 12일 세계 최빈국 아이티에 일어난 대지진으로, 아이티는 그나마 가지고 있던 모든 것을 한순간에 잃었다. 유례없는 자연재해에 국가의 기본 인프라인 건물과 도로가 파괴되었고, 사람들은 시멘트와 흙 속에 파묻혀 신음하다 죽어갔다. 유엔은 세계 각국에 서둘러 아이티 재건을 위한 군대 파병을 요청했고, 이에 부응하여 우리나라가 2010년 2월 17일에 창설한 부대가 바로 단비부대다.
단비부대는 아이티 파병 19개국 부대들 가운데 단연 최고의 성과를 보여주었다. 도로 복구 외에도 하천 준설, 제방 복구, 심정 개발, 병원 부지 조성 공사 등 가장 단기간에 주어진 임무를 완수했을 뿐만 아니라 현지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사업이 무엇인가를 파악해 불철주야로 쉬지 않고 재건 임무를 수행했기 때문이다. 『단비부대, 희망을 그리다』는 절망과 좌절, 빈곤과 병마 속에서 울던 아이티 사람들을 진정한 인류애로 보듬어주며 ‘레오간의 천사’로 불리운 단비부대의 3년여간의 헌신적이고 감동적인 활약상을 예술성 높은 사진들과 함께 담고 있다.
Contents
추천의 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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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시작하며
제1부 아이티의 눈물
1. 아름답고 눈물겨운 나라
2. 최초의 흑인 공화국
3. 대지진 이전의 아이티
4. 대지진과 아마겟돈
제2부 아이티에 내린 단비
1. 꼭 필요한 때
2. 레오간의 천사들
3. 아이티의 경부고속도로
4. 철거하고 새로 짓고
5. 희망의 단비
제3부 희망을 심다
1. 상처에 새살이 돋고
2. 무너진 기틀을 다시 세우다
3. 배우고 익혀야
4. 손에 손잡고
5. 꿈을 심다
마치며
Author
김환기,신미식
서울시립대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의 대학원에서 고전문학을 공부했다. 대학시절부터 사서삼경을 비롯한 동양고전의 세계에 탐닉하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편집자와 프리랜서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원문에 충실하면서도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동양고전의 우리말 번역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천자문 읽어주는 책』은 기존의 수많은 천자문 해설서들에도 불구하고 한글세대가 끝까지 읽어낼 수 있는 충실한 안내서가 부족하다는 판단에서 집필했다. 그 밖의 지은 책으로 『DMZ, 유럽행 열차를 기다리며』(공저), 『대한민국 해병대, 그 치명적 매력』, 『Colors of the Sea』, 『나는 해병이다』, 『대한민국 공군의 위대한 비상』, 『이보다 아름다운 젊음은 없다』 등이 있다.
서울시립대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의 대학원에서 고전문학을 공부했다. 대학시절부터 사서삼경을 비롯한 동양고전의 세계에 탐닉하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편집자와 프리랜서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원문에 충실하면서도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동양고전의 우리말 번역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천자문 읽어주는 책』은 기존의 수많은 천자문 해설서들에도 불구하고 한글세대가 끝까지 읽어낼 수 있는 충실한 안내서가 부족하다는 판단에서 집필했다. 그 밖의 지은 책으로 『DMZ, 유럽행 열차를 기다리며』(공저), 『대한민국 해병대, 그 치명적 매력』, 『Colors of the Sea』, 『나는 해병이다』, 『대한민국 공군의 위대한 비상』, 『이보다 아름다운 젊음은 없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