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본질 논쟁

하르낙 교수와 그의 옥스퍼드 비평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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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7/10/10
Pages/Weight/Size 126*188*10mm
ISBN 9788997090761
Categories 종교 > 기독교(개신교)
Description
“기독교란 무엇인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다시 묻는다

20세기 초, 베를린 대학과 옥스퍼드 대학의
신학자들 사이에 벌어졌던 ‘기독교 본질 논쟁’을 통해
지금, 한국의 기독교와 교회를 성찰한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기독교 본질 논쟁』이 우리말로 번역되었다. 이 책은 20세기 초 영국에서 토머스 베일리 손더스(Thomas Bailey Saunders, 1860-1928)가 쓴 책 『하르낙 교수와 그의 옥스퍼드 비평가들』(Professor Harnack and his Oxford Critics)의 번역서이다. 손더스의 『기독교 본질 논쟁』이 출판되게 된 경위는 다음과 같다. 독일 베를린 대학교의 유명한 하르낙(A. von Harnack, 1851-1930) 교수가 ‘기독교의 본질’이라는 제목의 강의를 했고, 그 강의록을 『기독교의 본질』이라는 제목의 책으로 출판했다. 그 책은 독일뿐 아니라 여러 나라에 널리 알려졌다. 이에 영국 옥스퍼드 대학의 학자들은 하르낙을 격렬하게 비판했고, 『기독교 본질 논쟁』의 저자인 손더스는 이 책에서 하르낙의 편에 서서 옥스퍼드 학자들을 재반박했다.

종교개혁 400여 년 뒤, 베를린 대학과 옥스퍼드 대학 학자들 사이에 있었던 이 역사적 논쟁은, 지금 여러모로 위기에 처한 한국 기독교, 특히 개신교에 ‘기독교의 본질’을 성찰할 수 있는 영감을 준다. 스스로 ‘본질’을 묻는 질문은 종교개혁을 진정으로 ‘반복’하는 길을 열어 준다. 역자들에 따르면, 종교개혁은 새롭게 원점으로 되돌아가서 기독교를 발견하고자 하는 대담한 시도였다. 그리고 종교개혁은 언제나 진행형이다. 가톨릭에서 전통이 존중받고 그만큼 중요하다면, 개신교의 핵심은 바로 항상 개혁하고 개혁된다는 것에 있다. 그 때문에 개혁이 멈춰진 개신교회는 죽은 교회다. 신학과 철학을 전공한 김재현 교수(계명대)가 쓴 해제 「예수의 얼굴을 참되게 그리려는 시도」가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Contents
해제
예수의 얼굴을 참되게 그리려는 시도

Ⅰ. 본질 물음: 앎에서 모름으로, 대답에서 물음으로
Ⅱ. 종교개혁: 본질 물음으로 말미암는 진정한 반복
Ⅲ. 문화개신교
Ⅳ. 하르낙의 『기독교의 본질』
Ⅴ. 기독교 본질 논쟁
Ⅵ. 예수의 얼굴을 참되게 그리기 위한 시도
Ⅶ. 기독교 인문학, 교양기독교를 위하여


기독교 본질 논쟁
하르낙 교수와 그의 옥스퍼드 비평가들

서문
Ⅰ. ‘환원’ 문제와 관련된 논쟁
Ⅱ. 센데이의 ‘총체’에 대한 반박
Ⅲ. 요한복음과 기독론에 관한 논쟁
Ⅳ. 스트롱과의 논쟁
Ⅴ. 나가면서
Author
토머스 베일리 손더스,김재현,김태익
1860년 12월 2일 케이프콜로니 앨리스에서 태어났다. 런던의 킹스 칼리지와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교육 받았다. 1889년부터 1896년까지 쇼펜하우어의 에세이를 여러 권 번역했다. 1896년부터 1901년까지 하르낙의 『기독교의 본질』 등 주요 작품을 번역했다. 이후 그는 하르낙의 『기독교의 본질』을 비판한 센데이 교수와 정통 학자들을 다룬 본서 『기독교 본질 논쟁 ― 하르낙 교수와 그의 옥스퍼드 비평가들』을 출판했다.

손더스는 철학과 윤리를 주제로 한 저작 『신앙에 대한 탐구』(The Quest of Faith)를 썼으나 독창적인 사상가라기보다는 건실한 번역가로서 더 이름이 높았다. 그는 이후에 킹스 칼리지와 런던 대학교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67세에 세상을 떠났다.
1860년 12월 2일 케이프콜로니 앨리스에서 태어났다. 런던의 킹스 칼리지와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교육 받았다. 1889년부터 1896년까지 쇼펜하우어의 에세이를 여러 권 번역했다. 1896년부터 1901년까지 하르낙의 『기독교의 본질』 등 주요 작품을 번역했다. 이후 그는 하르낙의 『기독교의 본질』을 비판한 센데이 교수와 정통 학자들을 다룬 본서 『기독교 본질 논쟁 ― 하르낙 교수와 그의 옥스퍼드 비평가들』을 출판했다.

손더스는 철학과 윤리를 주제로 한 저작 『신앙에 대한 탐구』(The Quest of Faith)를 썼으나 독창적인 사상가라기보다는 건실한 번역가로서 더 이름이 높았다. 그는 이후에 킹스 칼리지와 런던 대학교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67세에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