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의 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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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1/08/09
Pages/Weight/Size 147*210*30mm
ISBN 9788997066018
Categories 사회 정치 > 사회학
Description
세상을 현혹하고 있는 유명 자기계발서들의 허와 실을 낱낱이 파헤친다. 사회학자이자 문화비평가인 저자는 날카로운 사회학적 통찰로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자기계발 문화의 함정을 폭로하며 더불어, 무한경쟁을 강요하는 신자유주의 경제체제하에서 끊임없이 자기계발하라는 압박에 시달리는 현대인의 불안한 초상을 신랄하게 묘사한다. 또한 이 책은 수많은 자기계발서들의 의의와 한계를 체계적으로 고찰하면서, 경쟁과 과로로부터 자유로운 영혼이 되기 위한 방법, 즉 ‘진정한 자기계발’에 이르는 길을 제시해주고 있다.

이 책은 자기계발 문화에 휩쓸려 끊임없이 나를 변신시키고자 하는 강박증에 시달리는 현대인의 초상을 신랄하게 그리고 있다. 왜 자기계발이 하나의 유행이 되었는가? 자기계발 운동이 개인과 사회, 그리고 노동현장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가? 자기계발 역사에서 여성과 남성은 어떻게 생각이 달랐는가? 거대한 사회적 동력을 바라보는 사회학자의 눈으로 이 질문들에 명쾌하고 적절한 답을 보여준다. 저자는 진정한 자기계발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천직’과 ‘소명’이라는 관념의 대두와, 그것이 어떻게 다양한 경제적 상황에 적용되어왔는지를 연구한다(1장).

또한 자기계발 서적에서 여성과 남성 각각을 위해 어떤 모델과 비유가 사용되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남녀공용의 ‘삶의 지침서’들(2장)과 특별히 여성을 위해 쓰인 조언서들(3장)을 비교해 살펴본다. 4장과 5장은 특히 노동에 대해 서술하고 있는데, 4장에서는 20세기 마지막 30년, 구체적으로 후기산업주의 노동시장에서 이상적인 노동자로서의 예술가의 출현에 대해 다룬다. 5장에서는 자아실현의 과정이 얼마나 수고스러운 일인지, 그리고 개인의 자기통제라는 이상이 얼마나 인정받지 못하는 타인의 노동에 의존하는지를 더 철저히 파헤친다. 마지막 6장에서는 잠정적이나마 더 진보적인 정치적 기회를 위해 어떻게 자기계발 문화가 활용되어야 하는지를 설명한다.
Contents
프롤로그 스티븐 코비의 딸, 그리고 딜레마

서론 자수성가의 신화는 시달림으로 바뀌고

1. 소명에서 비전으로―영적, 세속적, 그리고 성별화된 의미들
2. 권력에서 개인 역량으로 - 생존주의와 내면으로의 전환
3. 모든 것을 갖는 것에서 단순한 풍요로―성gender과 줄어든 기대의 논리
4. 스스로 일하는 자아―구직자에서 예술가적 기업가로
5. 자아를 위해 일하기―시달리는 자아의 형성
6. 당신이 될 수 있는 모든 것, 혹은 약간의 결론들

보론 방법에 관한 주석

주석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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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미키 맥기,김상화
사회학자이자 문화비평가이며 뉴욕의 포드햄대학 사회학과 교수이다. 뉴욕시립대학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학에서 순수예술과 시각예술 부문 석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국립인문재단, 뉴욕시 예술진흥원, 뉴욕주 예술협회 등에서 지원금과 장학금을 받았으며, 맥도웰 콜로니와 블루마운틴 센터 레지던시, 휘트니 미술관 독립연구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그녀는 수년 동안 베스트셀러 자기계발서를 읽고 분석했으며, 수많은 자기계발 그룹들과 워크숍 현장을 방문하고 자기계발서 독자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 빛나는 성과를 담은 이 책은 그녀의 첫 저작이다. 2008년에 두 번째 책 『예술가의 창작 공간 야도: 미국 문화 만들기Yaddo: Making American Culture』를 펴냈다.
사회학자이자 문화비평가이며 뉴욕의 포드햄대학 사회학과 교수이다. 뉴욕시립대학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학에서 순수예술과 시각예술 부문 석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국립인문재단, 뉴욕시 예술진흥원, 뉴욕주 예술협회 등에서 지원금과 장학금을 받았으며, 맥도웰 콜로니와 블루마운틴 센터 레지던시, 휘트니 미술관 독립연구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그녀는 수년 동안 베스트셀러 자기계발서를 읽고 분석했으며, 수많은 자기계발 그룹들과 워크숍 현장을 방문하고 자기계발서 독자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 빛나는 성과를 담은 이 책은 그녀의 첫 저작이다. 2008년에 두 번째 책 『예술가의 창작 공간 야도: 미국 문화 만들기Yaddo: Making American Culture』를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