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텔레비전 드라마

역사와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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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3/11/20
Pages/Weight/Size 153*224*30mm
ISBN 9788996885894
Categories 사회 정치 > 언론학/미디어론
Description
텔레비전이 대중화된 이후 저속(저질)하고 퇴폐적이며, ‘말이 안 된다’는 비난과 칭송 사이에서도 드라마는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드라마는 우리의 기준과 경계를 자극한다. 이 경계는 국가, 민족, 이데올로기, 종교, 도덕, 윤리, 계급(신분), 고장, 말과 언어 등 모든 반경에 걸쳐 있다. 드라마가 욕을 먹는 불륜과 퇴폐, 저속과 비논리, 위화감과 소외 등은 모두 이런 경계와 관련이 있다. 이 책은 이러한 1960∼1970년대의 여러 경계를 텔레비전 드라마가 어떻게 다루었는지 살펴본다.
Contents
1부 텔레비전 드라마의 형성 과정
1장 1960년대의 정동affect과 텔레비전 드라마 - 원용진
2장 1960년대 텔레비전의 ‘창작 문예 단막극’: 라디오 방송 문예와 연극 대중화 운동의 관계 속에서 - 백미숙

2부 텔레비전 드라마의 이념
3장 한국의 초기 텔레비전 멜로드라마와 민족주의: <아씨>, <여로>, <새엄마>를 중심으로 - 조항제
4장 텔레비전 드라마의 왕/대통령 재현, 그 흐름과 의미 - 이영미
5장 1960, 1970년대 한국 텔레비전 드라마의 이념적 성격과 그 갈등 - 이종숙

3부 텔레비전 드라마의 젠더, 세대, 국경
6장 1970년대 텔레비전 드라마의 근대성과 일상성: 김수현 드라마를 중심으로 - 고선희
7장 청년 세대와 청춘 영화/드라마: 젊음의 감성 분화 - 박진우
8장 왕하이링의 결혼 3부작을 통해 본 중국 여성의 결혼관 - 신혜선
Author
고선희,박진우,백미숙,신혜선,원용진,이영미,이종숙,조항제,한국방송학회
대중 예술 평론과 한국 대중 예술사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작가로 1961년 서울의 동대문 밖에서 태어나 죽 서울에서만 자란 서울내기이다. 어쩌다가 집에서 먼 ‘국민학교’를 다닌 덕분에 신설동에서 을지로 6가까지 서울 거리를 눈 감고도 오갈 수 있을 정도로 누비고 살았다고 한다. 그녀는 아기 때부터 텔레비전 앞을 떠날 줄 몰랐던 ‘텔레비전 키드’로, 방송극과 「쇼쇼쇼」 같은 오락 프로그램에 열중했던 ‘조기교육’으로 인해 지금의 전공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이야기한다.

고려대학교와 같은 대학원에서 국문학을 전공했으나 남들은 별로 관심 갖지 않는 연극이나 대중 예술에 관심을 가진 좀 별난 학생이었고, 1984년부터 본격적으로 평론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서른 즈음에 한국 대중 예술의 흐름과 대중성의 실체에 대한 궁금증이 자신의 화두임을 깨달았고, 대중 예술에 대한 연구를 본격화 남들이 잘 하지 않는 연구만 골라서 하면서 혼자 뛰면 늘 1등을 할 수 있다고 믿는 무모함으로, 오늘도 옛날 방송극 자료 더미에 묻혀 끙끙거리며 연구중이다.

저서로는 『한국 대중 가요사』, 『한국인의 자화상, 드라마』, 『대학로 시대의 극작가들』, 『마당극 양식의 원리와 특성』, 『마당극 리얼리즘 민족극』, 『이강백 희곡의 세계』, 『흥남부두의 금순이는 어디로 갔을까』, 『세시봉, 서태지와 트로트를 부르다』, 『광화문 연가』, 『노래이야기주머니』, 『재미있는 연극 길라잡이』, 『민족 예술 운동의 역사와 이론』, 『서태지와 꽃다지』 등이 있다.
대중 예술 평론과 한국 대중 예술사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작가로 1961년 서울의 동대문 밖에서 태어나 죽 서울에서만 자란 서울내기이다. 어쩌다가 집에서 먼 ‘국민학교’를 다닌 덕분에 신설동에서 을지로 6가까지 서울 거리를 눈 감고도 오갈 수 있을 정도로 누비고 살았다고 한다. 그녀는 아기 때부터 텔레비전 앞을 떠날 줄 몰랐던 ‘텔레비전 키드’로, 방송극과 「쇼쇼쇼」 같은 오락 프로그램에 열중했던 ‘조기교육’으로 인해 지금의 전공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이야기한다.

고려대학교와 같은 대학원에서 국문학을 전공했으나 남들은 별로 관심 갖지 않는 연극이나 대중 예술에 관심을 가진 좀 별난 학생이었고, 1984년부터 본격적으로 평론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서른 즈음에 한국 대중 예술의 흐름과 대중성의 실체에 대한 궁금증이 자신의 화두임을 깨달았고, 대중 예술에 대한 연구를 본격화 남들이 잘 하지 않는 연구만 골라서 하면서 혼자 뛰면 늘 1등을 할 수 있다고 믿는 무모함으로, 오늘도 옛날 방송극 자료 더미에 묻혀 끙끙거리며 연구중이다.

저서로는 『한국 대중 가요사』, 『한국인의 자화상, 드라마』, 『대학로 시대의 극작가들』, 『마당극 양식의 원리와 특성』, 『마당극 리얼리즘 민족극』, 『이강백 희곡의 세계』, 『흥남부두의 금순이는 어디로 갔을까』, 『세시봉, 서태지와 트로트를 부르다』, 『광화문 연가』, 『노래이야기주머니』, 『재미있는 연극 길라잡이』, 『민족 예술 운동의 역사와 이론』, 『서태지와 꽃다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