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점과 삶의 경험이 각기 다른 혼혈 한국인들의 목소리를 담고 있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친숙하게 와닿는 우리의 이야기들은 정체성이라는 공통의 주제를 다루지만 개인이 처한 상황은 제각각 다르다. 아울러 우리는 복잡한 정체성을 표현하면서 시, 단편 소설, 회고담, 구술 역사, 산문 등 다양한 형태의 글을 통해 우리 삶에서 중요한 순간들을 이야기한다, 이 책에서 우리는 한국인이라는 정체성의 본질을 이루는 것은 피도인종도 아니라 현대 한반도의 경험에 뿌리를 둔 공통의 역사라고 주장한다.
Contents
한국어판 서문
감사의 글
서문
제1장 어머니, 나의 어머니
모국어들(소라 김-러셀) | 머나먼 길(폴 하우) | 응답받은 기도(대니 코스모) | 끊을 수 없는(폴 리 캐넌) | 호랑이 엄마 vs. 구두쇠 엄마(페기로즈웹스터) | 과거는 늘 현재다(낸시 조 오빌) | 엄마에게(유리 둘런)
제2장 내 안의 한국
아름다운 셔츠(하인즈 인수 펜클) | 한국에서의 성장기(릴리 리 루) | 서울의 모습 :어제와 오늘(리 램버트) | 눈 먼 소녀(블레어 킹) | 엄마의 이루어진 꿈(잰 김) | 낯선 새 한 마리( 베르베눔)
제3장 지독한 편견에 맞서다
(비/가족의) 아홉 가지 계보¹ (패티던컨) | 소금(밀턴 워싱턴) | 노란 버스(킴 아인혼) | 밖에서 안을 들여다보는(소피 하버트) | 혼혈 블루스(사진 곽) | 반쪽 한국인 :나의 이야기(타네카부데커)
제4장 부정의를 이겨내는 삶
시험(로버트리카도리즈) | 무지개 아래쪽(미키) | 선택받은 자(벨라 시겔-달튼) | 두 문화 껴안기와 헛발질(낸시블랙맨) | 나의 역사는 수수께끼(새라 해리스) | 소속(케이티셸) | 두려움에 떨며(마이클 크롤리)
제5장 문화적 협상
M. I. A. 사이즈(재스민 박) | 그럴 확률이 얼마나 될까? 노엘에게 바치는 추모사(캐서린 김) | 아침 밥그릇에 담긴 어머니의 사랑(조엘 피터슨) | 백인, 또는 그 비슷하게(소냐 스완슨) | 차창에서는 영원히 볼 수 있다(빅토리아 남궁) | 6. OG(알렉산더 지)
제6장 우리의 유산
여자아이(익명의 작가) | 최면 중의 폭로(체리사 김) | 섞였지만 온전한(미셸허시) | 목요일의 아이(캐서린 김) | 미국인의 정맥을 관통해 흐르는 한국(앨버타슈미드) | 침묵을 넘어 :의학박사 에스텔 쿡-샘슨과의 인터뷰(유지니아 김)
편집인의 글
편집진 소개
Author
캐서린 김,강미경
1957년 대한민국 인천광역시 부평동에서 태어났고 1961년 미국으로 입양보내졌다. 교육과 편집분야에서 일해왔고, 2015년에 상염색체 유전자 검사로 입양인들의친생가족 찾는 일을 돕는 비영리단체인 325KAMRA를 공동으로 설립, 2016년에서 2020년까지 대표를 역임하였다. 캐서린은 여전히 입양인과 혼혈 정체성 문제에 전념하고 있다.
1957년 대한민국 인천광역시 부평동에서 태어났고 1961년 미국으로 입양보내졌다. 교육과 편집분야에서 일해왔고, 2015년에 상염색체 유전자 검사로 입양인들의친생가족 찾는 일을 돕는 비영리단체인 325KAMRA를 공동으로 설립, 2016년에서 2020년까지 대표를 역임하였다. 캐서린은 여전히 입양인과 혼혈 정체성 문제에 전념하고 있다.